[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전라선 옛철길 미평공원 지하보도 개설공사를 위해 운영해 온 우회로를 12월 24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옛 미평역에서 나주소금까지 400m 구간이 통제되며, 시민과 관광객들은 인근 이면도로로 우회해야 한다.
미평역에서 나주소금까지 400m 구간 [사진=여수시] 2021.10.26 ojg2340@newspim.com |
여수시는 양지고가교 철거를 앞두고 미평공원 이용객의 안전한 도로 횡단을 위해 지하보도 개설공사를 추진하면서, 지난 8월 2일부터 미평공원 일부구간을 통제하고 자전거 및 보행자를 위해 인근 이면도로를 이용한 우회로를 운영하고 있다.
공사기간중 잦은 우천과 지하매설물 이설 지연으로 원활한 공사 추진이 이뤄지지 않아 예정보다 공사가 다소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우회도로는 차량과 자전거, 보행자가 함께 이용하므로 안전을 위해 차량은 서행해 주시고 공원 이용자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