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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오전장 요약] 기술·부동산株 약세 주도,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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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항셍지수 26028.94 (-103.09, -0.39%)
국유기업지수 9251.00 (-71.08, -0.76%)
항셍테크지수 6646.77 (-97.97, -1.45%)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6일 상승 출발했던 홍콩증시의 3대 지수는 오전 하락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9% 내린 26028.94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76% 하락한 9251.00 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45% 떨어진 6646.77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자동차, 맥주, 항공, 리튬배터리, 인터넷 의료, 테슬라 테마주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부동산, 온라인 교육, 석탄, 헝다 계열사 주가 약세를 주도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 기술주는 하락세를 보였다. 핑안헬스케어(1833.HK)가 5%, 빌리빌리(9626.HK)는 4% 이상 하락했고 징둥(9618.HK), 알리바바(9988.HK) 등도 약 2%의 하락폭을 연출했다.

◆ 상승섹터: 자동차, 맥주

(1) 자동차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최대 전기자동차 업체 비야디의 배터리 가격 인상 소식이 자동차 섹터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비야디가 이날 배터리 가격 인상 소식에 장 초반 5% 이상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정왕(中證網)은 비야디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오는 11월 1일부터 CO8M 등 배터리의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상폭은 Wh당 20% 이하로 책정될 전망이다. 비야디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비야디는 홍콩거래소로부터 자회사 비야디반도체의 선전거래소 스타트업 전용 증시인 창업판(創業板·Chi-Next)의 상장 승인을 통보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관련 특징주:

샤오펑 Class A(小鵬汽車·9868): 194.900 (+19.900, +11.37%)
오릉자동차(五菱汽車·0305): 1.480 (+0.110, +8.03%)
리오토(理想汽車·2015): 134.700 (+8.600, +6.82%)
비야디(比亞迪股份·1211): 313.800 (+11.000, +3.63%)

(2) 맥주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주류 업체의 프리미엄 맥주 수요 증가 및 가격 인상 전망이 호재로 작용했다.

중신건투(中信建投)증권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3분기에도 주류 판매량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류 업계의 고급화 전략으로 프리미엄 맥주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판매량 감소에 따른 손실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다.

또한 3~5년간 고급화 전략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주류 기업의 가격 인상과 사업 구조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오상(招商)증권은 3분기 원자재 가격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포장재, 운임 상승이 지속돼 올 4분기부터 내년 초까지 맥주 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 특징주:

청도맥주(青島啤酒股份·0168): 65.600 (+4.800, +7.89%)
버드와이저 아시아퍼시픽(百威亞太·1876): 19.640(+1.060, +5.71%)
화룬맥주(華潤啤酒·0291): 62.000 (+2.850, +4.82%)

◆ 하락섹터: 부동산

(1) 부동산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이 부동산세 시범 사업을 시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지난 23일 중국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일부 지역의 부동산세 개혁 시범 업무에 관한 결정'을 발표했다.

중국 부동산세 개혁에는 △세금 징수 제도 완비 △세율 조정 △첫 주택 세금 면제 및 1인당 면세 면적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시범도시 명단은 올해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관련 특징주:

융창중국(融創中國·1918): 17.200 (-1.680, -8.90%)
허징타이푸그룹(合景泰富集團·1813): 7.060 (-0.660, -8.55%)
합생창전그룹(合生創展集團·0754): 23.150 (-1.950, -7.77%)

[그래픽=텐센트 증권] 홍콩항셍지수 10월 26일 오전 장 추이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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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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