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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검토…소형SUV 게임체인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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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5000대 수출되며 국내 생산 친환경차 중 수출 1위
1.6 하이브리드 엔진 유력...르노삼성차 "경쟁력 충분할 것"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인기 차종인 XM3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에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그동안 현대차와 기아가 중심에 있던 하이브리드 SUV 시장이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내년 중으로 XM3의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XM3 [사진=르노삼성차]

XM3는 현재 국내에 1.6 자연흡기 가솔린과 1.3 직분사 가솔린 터보 등 두 가지 엔진으로 판매되고 있다.

반면 유럽에서는 '뉴 아르카나'라는 이름으로 1.3 가솔린 터보와 1.6 하이브리드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지난 3월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4개국에 출시돼 호평을 받았고 그 기세를 바탕으로 6월부터는 28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XM3의 수출 성적표는 다른 차량들과 비교해도 돋보인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XM3는 지난 9월에만 5379대가 수출됐는데 이는 같은 기간 현대차 아이오닉5의 4024대, 기아 EV6의 3619대보다 높은 수치다. XM3 하이브리드 모델이 국내 생산 해외 수출 친환경차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린 것이다.

반면 내수 시장에서는 해외 시장에서 만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지난 9월 내수 판매량은 1168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4% 줄었고 9월까지의 누계 판매량도 1만1648대로 지난해 동기 판매량인 2만7607대보다 57.8% 줄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을 고려하더라도 내수 판매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르노삼성차는 해외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의 성공을 바탕으로 국내에도 내년 중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해 내수 시장에서의 반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XM3 하이브리드 모델은 부산 공장에서 생산돼 유럽을 포함한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XM3는 러시아 내수 모델을 제외하고는 전량 부산 공장에서 생산된다.

물론 유럽 판매 모델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해도 별도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국내 인증 과정에서 각종 옵션 등의 사양도 달라질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국내에서 선호되는 사양들을 고려해 내년 출시되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내년도 XM3의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진 바는 없다"며 "XM3가 높은 상품성을 바탕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어 국내 시장에서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미 부산공장에서 해외 수출 모델을 생산하고 있지만 국내 판매 모델은 별도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며 "국내 시장에 맞는 사양들을 반영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가 내수와 수출에서 인기 차종인 XM3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경우 국내 SUV 시장 판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 하이브리드 SUV 시장은 현대차와 기아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토요타, 볼보 등에서도 하이브리드 SUV를 판매하고 있지만 대중적인 모델은 스포티지, 투싼, 쏘렌토, 싼타페, 니로 등을 생산하는 현대차와 기아에 집중돼 있다.

이에 높은 대중성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XM3 하이브리드 모델은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XM3 하이브리드 모델은 다른 차량들과 비교해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모델인 만큼 기대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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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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