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병욱, 경실련 대장동 발표에 "고의적 짜맞추기로 정치적 편견 드러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객관적 데이터무시한 채 짜맞추기"
"부실자료에 기초…계산오류도 범해"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0일 대장동사업 개발이익이 1조8000억원에 이른다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민주당 화천대유게이트태스크포스(TF) 단장인 김병욱 의원은 "명백한 객관적 데이터를 무시하고 고의적으로 경실련 입맛에 맞게 짜맞추기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실련이19일 발표한 '대장동 개발이익 자료'는 추정에 추정을 더한 부실한 자료에 기초하여 작성된 것으로 정치적인 편견을 유감없이 드러낸 것"이라며 "공공의 이익은 축소하고, 민간의 이익은 엉뚱하게 부풀리는 방식으로 계산하는 오류도 범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화천대유 진상규명TF 대장동 개발관련 경실련 입장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0.20 leehs@newspim.com

김 의원은 "경실련은 오직 100% 공영개발과 대장동 사업을 비교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며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완전 공영개발을 추진했으나 새누리당 반대로 민관공동개발로 바뀌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완전공영개발방식으로 택지분양과 아파트분양을 했을때를 가정하고 그렇게 하지 못했다라고 비판하는 것은 그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민단체의 본분을 잊고 허위와 왜곡에 기반한 정치공세에 편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했다.

또 "경실련이 발표한 자료는 성남의뜰 감사보고서 등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하지 않고 추정, 추정, 또 추정하는 방식으로 계산했다" "특정 정치세력을 편드는 듯한 편견을 드러낸다"고 했다.

그는 "성남의뜰은 민간사업자로서 택지분양만을 하였는데, 경실련은 화천대유를 비롯하여 등 택지분양을 받은 모든 업체의 아파트분양금액까지 합쳐서 계산해 개발이익을 추정했다"며 "LH가 조성하여 분양하는 택지를 공급받아 추진하는 아파트 분양사업도 그 매출액은 모두 민간에 귀속하는데, 경실련은 대장동 사업만 그렇게 하는 것처럼 진실을 호도했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이외에도 현물환수 누락, 토지보상비 계산 오류 등을 지적하며 "무분별한 추정과 오류 상당히 많다"고 재차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실련이 왜곡과 거짓 선전에 휘둘리지 않고 무엇이 진실인지를 밝혀내는 신망있는 시민단체의 본연으로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