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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현금이 왕' 월가 추세적인 주가 하락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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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4일 오전 05시5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뉴욕증시의 3분기 어닝 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현금 비중을 확대해야 할 때라는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인플레이션 상승이 3분기 이익은 물론이고 4분기 이후 실적 전망에도 흠집을 낼 가능성이 높고, 역사적 평균치를 웃도는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주가 하강 기류에 대비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지난 9월 이후 S&P500 지수가 1년여만에 처음으로 고점 대비 5% 하락을 나타낸 한편 변동성이 치솟으면서 이 같은 주장에 설득력을 실어준다.

13일(현지시각) 미국 투자 매체 CNBC가 주최한 '딜리버링 알파' 투자 컨퍼런스에서 JP모간 애셋 앤드 웰스 매니지먼트의 메리 어도스 최고경영자(CEO)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권고했다.

최근 주가 하락 압박과 변동성 상승이 단기적인 현상으로 일단락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원자재 가격 급등과 임금 상승 등 추세적인 물가 상승으로 인해 기업들이 이익률 압박에 시달리는 데다 내년 기업 이익 전망이 한풀 꺾였다는 지적이다.

그는 "이번 어닝 시즌에 기업들이 내놓는 이익 전망이 실망스러울 가능성이 높다"며 "역사적으로 볼 때 투자자들은 인내심이 그다지 강하지 않고, 투자 심리 냉각이 대규모 매도로 이어질 여지가 높다"고 주장했다.

미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때문에 평가차익이 높은 성장주를 중심으로 차익을 실현하는 한편 현금으로 전환하기 용이한 자산으로 갈아타야 한다고 그는 강조한다.

특히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정기적인 근로 소득이 끊어져 공격적인 수익률 추구보다 리스크 관리에 무게를 둬야 하는 투자자들의 경우 보수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플로리다 주정부에서 200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운용했던 애시벨 윌리엄스 역시 이번 컨퍼런스에서 현금 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설 것을 추천했다.

그는 "패닉 매도는 적절치 않지만 주가 하락에 대비해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야 할 시점"이라며 "주식시장의 하락 사이클이 본격화될 때 현금 비중을 확대하면 우량 주식을 저가에 매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고 전했다.

하와이 연기금의 엘리자베스 버튼 최고투자책임자 역시 '현금 효율성 극대화'를 강조한다. 증시 변동성이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이 인내심을 상실하는 상황일수록 현금성 자산에 무게를 두는 전략이 유리하다는 의견이다.

그는 "주가가 하락할 때 항상 유동성 확보를 우선시해야 한다"며 "이는 리스크 방어 이외에 저평가 매력이 발생할 때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해법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의 마이크 커리 퍼스널 파이낸스 헤드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칼럼을 통해 현금 비중을 늘릴 때라고 주장했다.

주식시장 전반에 상승 기류가 뚜렷할 때 분산 투자의 중요성이 부각되지 않지만 하강 기류가 펼쳐질 경우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가 요구된다는 얘기다.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이 최고치 랠리를 펼치는 뉴욕증시에 기류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날 연준이 공개한 9월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정책자들은 11~12월 사이 월 1200억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기 시작, 내년 중반 이를 종료하는 시나리오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시장 금리의 추세적인 상승 이외에 기업 이익률 둔화와 밸류에이션 부담까지 현금 비중을 확대해야 할 근거가 적지 않다고 커리는 강조한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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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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