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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국감] 정무위, 금융위 질의...'대장동 의혹' 충돌로 상임위 곳곳 파행

기사입력 : 2021년10월06일 06:48

최종수정 : 2021년10월06일 06:53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국회는 6일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등 총 6개 상임위에서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정감사를 이어간다.

정무위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감을 진행한다. 가계부채 관리대책과 대출규제, 빅테크 규제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둔 여야의 공방이 국감장에서도 이어지면서 온전한 정책국감이 이뤄지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정무위를 비롯한 곳곳의 상임위가 국감 첫날인 지난 1일부터 전날까지 대장동 관련 피켓 논란으로 파행을 겪었다.

기재위는 같은 시각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조세 정책을 대상으로 감사한다. 야권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와 조세 정책을 연관지으며 대여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외통위는 오전 10시 주중국대사관, 주일본대사관을 상대로 영상국감을 연다.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신 정권 출범과 한일경제 갈등 의제 등을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

국방부는 오전 10시 합동참모본부에서 합동참모본부 및 동시수감기관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국방위는 전날 야당이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라고 내건 피켓을 두고 여야가 실랑이를 벌이면서 파행을 겪다가 오후 늦게 속개됐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오전 10시 국회에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환경노동위원회는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고용노동부를 감사한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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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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