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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예탁원·증권금융, 중소형기업 분석 리서치센터 설립

기사입력 : 2021년09월30일 15:50

최종수정 : 2021년09월30일 15:50

중소형 기업 분석 정보 무상 제공
거래소, 예탁원, 증권금융, 한국IR협의회 확약
내년초부터 리서치 발간 예정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국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한국IR협의회는 30일 중소형기업 특화 리서치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자에게 중소형기업에 대한 분석정보를 무상 제공하는 공익 목적으로 '중소형기업 리서치센터'를 공동 설립하기로 확약했다.

[서울=뉴스핌] 중소형기업 특화 리서치센터 설립을 위한 MOU 체결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안상환 한국IR협의회 회장,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 [사진=한국거래소]

이번 MOU를 통해 거래소, 예탁원, 증권금융은 IR협의회 산하 독립조직으로 중소형기업 리서치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공동 출연, 설립 준비 등 포괄적인 상호협력을 합의했다.

리서치센터가 정보사각에 있던 중소형기업 대상으로 양질의 기업분석정보를 투자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 중소형기업은 원활한 자금조달과 유동성 확보가 용이해지고, 투자자들은 건전하고 안정적인 투자를 유도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기업분석은 우수한 애널리스트를 직접 고용해 수행하거나 증권사, 민간리서치사 등 아웃소싱도 병행할 예정이다. 객관적인 기업정보, 재무현황, 기술분석 및 시장 컨센서스가 형성된 성장성, 잠재가치 등 전문적인 분석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설립준비 TF를 가동하고 오는 10~11월 중 애널리스트 채용 등 실무진행을 할 예정이다. 올 12월 개관하고 내년초부터 리서치 보고서 발간을 개시할 방침이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증권사 등 민간의 리서치보고서가 대형기업에만 집중되어 중소형기업은 투자정보 부족 등 악순환이 계속 이어지는 실정"이라며 "유관기관들이 공익적 노력으로 이러한 정보 불균형 문제를 적극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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