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덱스터 DI·라이브톤, '오징어 게임' 음향 작업 등 넷플릭스와 협력 강화

기사입력 : 2021년09월30일 10:06

최종수정 : 2021년09월30일 10:06

덱스터스튜디오 DI본부•자회사 라이브톤, '넷플릭스 파트너데이' 참석
장기 파트너십 체결로 시너지 창출 예고…최근 '오징어 게임' '지옥' 등 참여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대표 김욱·강종익)가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서비스 넷플릭스와 파트너데이를 통해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덱스터 스튜디오 DI본부 박진영 이사와 자회사 라이브톤 최태영 대표는 지난 29일 진행된 '넷플릭스 파트너데이'에 참석해 넷플릭스와의 협업 소감 및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덱스터스튜디오 DI본부는 2015년 런칭한 사업부로 디지털후반작업 중 컬러 코렉션, 색 보정 등을 담당한다. 텐트폴 영화를 포함한 연간 국내 개봉 영화 약 40%와 TV드라마 및 다양한 OTT 콘텐츠에 참여 중이며 넷플릭스와는 '킹덤 시즌1'을 시작으로 '사냥의 시간' '승리호' '낙원의 밤' 등 다수 작품을 함께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하정수 포스트 프로덕션 디렉터(왼쪽부터), 덱스터스튜디오 DI본부 박진영 이사, 라이브톤 최태영 대표 [사진=넷플릭스]2021.09.30 jyyang@newspim.com

1997년 설립된 라이브톤은 국내 최초 돌비 채널 믹싱과 세계 최초 14.2 Channel D-Cinema 3D 사운드 제작 등 최고 기술력을 갖춘 음향 전문 스튜디오로 그간 약 250여 편 콘텐츠 사운드 디자인 및 믹싱을 담당했다. 넷플릭스와는 '옥자'로 협업을 시작해 '킹덤 시즌1' '승리호' 등의 음향을 작업했다.

최태영 대표는 넷플릭스와의 작업을 "최상의 기술 퀄리티를 내는 과정"이라고 정의하며 "라이브톤은 세계적 음향 기술과 아티스트, 넷플릭스는 할리우드 수준의 높은 기술 가이드라인을 보유해 긍정적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 단순 업무 협업을 넘어 기술적 논의를 지속해 함께 발전하는 관계가 됐다"고 말했다.

박진영 이사도 "자사 DI 기술력에 UHD나 HDR, 4K 등을 반영한 넷플릭스 가이드가 더해져 고품질 콘텐츠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OTT 콘텐츠 퀄리티 인식을 높였을 뿐 아니라 창작자들이 더 완성도 있고 크리에이티브한 결과물을 내게 하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고 짚었다.

최근 체결한 넷플릭스와의 파트너십 소식도 언급했다. DI본부와 라이브톤은 지난 7월 넷플릭스와 후반작업 협력 강화를 위한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6월에는 총 25억원 규모의 OTT 전용 스튜디오를 증설했다. 박 이사는 "넷플릭스 등 다양한 OTT와 협력하면서 상반기 기준 실적이 전년 대비 35% 증가했고 수주 물량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브톤도 같은 기간 호실적을 기록했다. 최 대표는 "상반기 실적이 전년 대비 49% 증가했고 현재 작업 중이거나 공개를 앞둔 OTT 콘텐츠도 전년 대비 2배"라면서 "넷플릭스와 작업으로 해외 아티스트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동남아 지역 영상 관계자 대상으로 특강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 이사 역시 "해외에 저희 작품이 소개되고 큰 사랑을 받으면서 글로벌 프로젝트 콘택트가 이뤄지고 있다. K-콘텐츠 인기에 한국 창작 업계를 향한 관심도 높아졌다"며 "전 세계에 덱스터의 작업물을 알리고 새로운 시장, 새로운 창작자들과 더욱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덱스터스튜디오 DI본부, 라이브톤과 넷플릭스의 협업은 향후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연내 '지옥'(DI본부), '고요의 바다'(DI본부•라이브톤) 등 참여 작품 런칭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공개된 '오징어 게임'(라이브톤) 작업에도 참여했다.

이중 '오징어 게임'은 국내 콘텐츠 최초로 전 세계 넷플릭스 2위, 미국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사운드 작업에서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적용, 극한의 서바이벌 게임을 섬세하게 조율된 소리로 생동감 넘치게 전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