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박수현 靑 소통수석 "종전선언, 신뢰구축의 첫 단계"

기사입력 : 2021년09월23일 08:14

최종수정 : 2021년09월23일 08:14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
'BTS 정치적 활용 아니냐' 지적에 "유엔에서 초청한 것"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청와대는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을 다시 언급한 것과 관련, "북한과 미국 간에 당사자 간에 그런 비핵화에 이를 수 있는 맨 첫 단계 신뢰의 구축인데 그런 신뢰가 구축될 수 있는 첫 단계라고 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사회자가 '종전선언을 북한 비핵화의 결과가 아니라 북한 비핵화의 유인으로 삼겠다는 것인가'라고 묻자 "정말 제가 바로 드리려고 하는 말씀을 앵커께서 바로 지적해주셨는데 그렇다. 이 종전선언이라고 하는 것은 정치적인 상징적 행위"라며 이같이 답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사진=청와대] 2021.07.19

그는 "그만큼 북한도 여러 계기에 합의를 했기 때문에 이것이 추진이 가능하다고 하는 것이고 결과가 아니라 이것은 첫 출발이고 바로 신뢰구축의 첫 단계 이것이 비핵화에 이르는 여러 단계들을 추동해내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과의 대화채널이 가동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알고 있는 것은 없다. 그러나 결과가 보면 어느 날 갑자기 군 통신선 이런 것들이 복원이 된다든가 이런 것들이 나오죠"라며 "외교안보의 문제 특성상 보안이 굉장히 중요시 되고 그것은 우리만 문제가 아니라 상대가 있기 때문에 당연히 서로 보안 유지가 돼야 되는데 어느 날 갑자기 결과들이 나오는 걸 보면 전쟁 시에도 예를 들어서 대화의 채널은 열려 있다, 이런 일반론이 있듯이 아마 제가 아는 것은 없지만 그런 결과들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당사자들은 끊임없이 서로 대화의 채널을 열어놓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여러 차례 북한도 함께 이 문제에 대해서 종전선언을 함께 추진해가기로 합의한 바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화의 계기만 마련되면 충분히 그 단계에서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또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UN총회 연설에서 이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라고 비판한 언론이 계시던데 오늘 아침에 언론을 보면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이런 종전선언에 대해서 미국은 모든 가능성을 열린 자세로 가지고 있다 라는 취지의 답변을 이미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는 비판과 관련, "정부라고 하는 것은 모든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최선의 선택하게 돼 있고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말씀으로 갈음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방탄소년단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팬데믹을 잘 극복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통령을 초청한 것이고 그 다음에 미래세대 대표인 청년대표인 BTS를 초청한 것인데 이것은 저희가 초청한 것이 아니라 유엔이 초청한 것"이라며 "그것을 어떻게 저희가 어떻게 해 가지고 한 것이 아니라 유엔이 각각의 의미를 두고 초청한 것이니 문재인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 대로, BTS는 BTS 대로 정말 대한민국 국격과 위상과 문화의 힘이 이렇게 커져 있다는 그런 자부심을 가져도 충분한 일인데 굳이 정치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는지 저는 의아하다"고 반박했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