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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대표 캐릭터 '수원이' 팝업스토어 개장

기사입력 : 2021년09월17일 09:53

최종수정 : 2021년09월17일 09:52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AK플라자 수원점과 손잡고, 수원시 대표 캐릭터 '수원이'를 활용한 캐릭터상품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수원이 굿즈 팝업스토어'에 전시된 캐릭터상품 [사진=수원시] 2021.09.17 jungwoo@newspim.com

17일 시에 따르면 AK플라자 수원점 6층 특설매장에 문을 연 '수원이 굿즈 팝업스토어'에서는 '수원이'를 소재로 한 캐릭터상품 30여 종을 만날 수 있다.

텀블러, 머그컵, 에코백 등 환경 용품을 비롯해 어린이용 모자와 신발, 쿠션, 우산 등 생활용품까지 캐릭터상품 종류도 다양하고, 올가을 새롭게 출시한 제품도 다수 포함돼 있다. 고객이 팝업스토어를 둘러보는 사진을 SNS에 올리면, 행사장에서 '수원이 마스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원이 굿즈 팝업스토어'는 수원시 대표 캐릭터 '수원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환경보호에 초점을 둔 행사로서 AK플라자 수원점의 ESG(친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 경영 실천의 하나이기도 하다.

'수원이'는 수원에서 최초로 발견된 멸종 위기 1급 보호종이자 수원의 깃대종인 '수원청개구리'를 형상화한 수원시 공식 캐릭터다. 수원시는 국제적 생태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시정 전반에 걸쳐 '수원이'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다.

수원시는 팝업스토어 운영을 마친 뒤 연말까지 설문 등 방식으로 캐릭터상품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추후 캐릭터상품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활용된다.

김타균 수원시 홍보기획관은 "수원시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첫 번째 팝업스토어에 시민들께서 찾아주시길 기대한다"며 "'수원이'가 시민들께 더욱 사랑받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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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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