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시장조성자제도 사실상 '중단'...증권사 13곳 거래소에 의무면제 신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장조성 대상 증권사 14곳
금감원, 소명 의견 16일까지
증선위 결정 나와야, 재개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은 증권사들이 한국거래소에 시장조성 의무 면제 신청을 하면서 시장조성자제도가 중단위기에 맞딱뜨렸다. 이에 따라 증시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시장조성자로 참여중인 증권사 14곳을 상대로 시장조성 의무 면제 신청을 지난 10일까지 받았다. 그 결과 금감원으로부터 480억원의 과징금을 부여받은 증권사 9곳을 포함해 총 13곳이 면제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당초 시장조성자 제도는 투자자들의 원활한 거래를 위해 증권사가 매수, 매도 호가를 제시하는 것으로, 거래가 원활하지 못한 저유동성 종목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조성됐다.

하지만 증권사들의 이런 시장조성 활동이 시장 교란행위로 몰리면서 거래소가 '시장조성 의무 면제 카드'를 고육지책으로 꺼내들었다. 그 결과 시장조성자로 참여중인 증권사 대부분이 면제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제도 중단이 불가피해졌다. 더욱이 시장조성자제도가 중단되면 거래부족 종목 등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거래소는 금융당국의 최종 결정이 나오기까지 사실상 시장조성자 제도의 정상적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거래소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증권사 과징금에 대한 최종결론이 나오기까지는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금감원은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등 9곳에 대해 시장 교란혐의로 각각 수십억원씩 총 48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금감원은 증권사들이 저유동성, 거래부족 종목 뿐 아니라 거래량이 풍부한 대형주 종목에서도 시장 조성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증권사들이 시세조종이 아닌 시장질서 교란행위를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금감원은 이와 관련 증권사들의 소명 의견을 오는 16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이후 과징금 사안에 대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자조심)와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를 심의를 거쳐 최종 결론이 나온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굳이 시장교란행위 혐의까지 받아가면서 시장조성자로 참여할 필요가 있겠느냐"며 "이럴바에는 참여하지 않는게 나을 것 같다는 판단이다"고 설명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