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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찾은 정세균 "야당이 두려워하는 후보를 지지해 달라"

기사입력 : 2021년09월10일 14:53

최종수정 : 2021년09월10일 14:53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민주당 대선 정세균 예비후보는 1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당이 두려운 존재라고 인정하는 도덕적으로 깨끗한 경제전문가 정세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 후보는 "판이 바뀐 만큼 대항마도 바꿔져야 한다"며 강조하며 "본선승리가 준비된 도덕성, 안정감, 유능함, 확장성까지 네 박자를 갖춘 대항마 정세균만이 민주당 대선 승리를 이뤄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10일 정세균 후보가 전북도의회서 지지를 호소했다. 2021.09.10 obliviate12@newspim.com

이어 "박빙의 선거에서 유일하게 중도층을 끌어올 수 있는 후보는 안정감과 확장성을 담보하는 정세균뿐이다"며 "막연한 기대감만으로는 정권재창출을 이뤄낼 수 없다"고 부연했다.

그는 "지금 보수언론과 야당은 민주당 후보로 도덕성과 자질이 불안한 후보가 올라오기만 기다리고 있다"며 "불안한 후보로는 대선 승리를 이룰 수 없고, 보수세력 총공세에 결코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 있는 후보만이 승리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경선에서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이기지 못하고 이재명 후보는 홍준표 후보를 이기기 힘들다"면서 "홍준표 후보를 꺽고 대선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유일한 필승 카드는 정세균이다"고 부연했다.

정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야당은 흠 많고 정책능력 부족한 유석열 후보에서 정치경험 많은 홍준표 후보가 가파른 상승세로 야당 후보들을 압도하기 시작했다"며 "이에 맞춰 민주당 지지자들도 전략적 결단을 다시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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