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도어 '키친핏' 최초 도입..냉장고와 함께 빌트인 구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4도어 신제품을 8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별도의 공사 없이 주방 가구에 딱 맞춰 '빌트인 룩'을 구현해 주는 '키친핏' 디자인을 새로 추가했다.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대용량 4도어 제품군에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설정한 온도에서 ±0.3도(℃) 이내 편차를 유지해 아삭한 김치 맛을 만들어주는 '초정온 메탈쿨링' 기술을 적용했다.
또 육류, 생선 뿐만 아니라 보관이 까다로운 뿌리채소와 열대과일, 곡물, 와인까지 다양한 식재료를 맞춤 보관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 모델이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키친핏 타입(주방 가구에 딱 들어맞는)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
이번 신제품에는 다양한 식재료를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비스포크 인사이드' 솔루션을 한층 강화했다.
와인(15도), 음료(-1도), 간편식(-20도) 등 용도에 따라 적정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제품 하칸의 변온실에 '멀티 트레이'를 추가해 식재료를 더욱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여러 종류의 곡물을 3개의 분리된 케이스에 총 4.5리터까지 보관 가능한 '곡물 디스펜서'도 도입했다.
곡물 디스펜서는 4도어 제품 상단 도어 중 원하는 위치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으며, 버튼을 눌러 필요한 양만 꺼내 담을 수 있어 편리하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은 4도어로 키친핏(420리터)과 프리스탠딩(490, 586리터) 타입으로 출시되며, 비스포크 냉장고와 동일하게 총 22가지 종류의 패널이 제공된다.
또 360개 색상으로 구성된 '프리즘 컬러'에서 원하는 색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제품의 출고가는 기능과 도어 패널 사양에 따라 키친핏이 타입이 254만~364만원, 프리스탠딩 타입이 224만~599만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은 세련된 디자인과 넉넉한 용량, 식재료 맞춤 보관 솔루션 등 제품 외부부터 내부까지 '비스포크' 콘셉트를 강화했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의 김치냉장고에 대한 다양한 요구와 트렌드를 반영해 일상에서의 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