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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론' 속 민주당 TV토론, 검증 공방 없었다…박용진·정세균, 이재명에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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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 "기본 대출, 저소득자 신불자 만드는 약탈경제"
朴 "기본소득 재원 물었는데 '나는 할 수 있다'만 말해"
이재명, 이낙연 아닌 박용진·추미애와 기후 위기 토론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선 초반 구도가 '이재명 대세론'로 정해진 가운데 열린 대선 예비주자 TV토론회에서 대선 예비후보들은 일체의 정치 공방 없이 정책 대결을 벌였다.

이재명 후보는 7일 TBC 방송국에서 열린 '제20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2위인 이낙연 후보를 향해서가 아닌 추미애·박용진 후보를 향해 기후 위기 관련 정책 질문을 벌였다.

그동안 이재명 후보에 대한 날선 정책 공세를 펼쳤던 이낙연 후보 역시 신재생 에너지 전환과 군 내 불합리한 문화 타파 등에 집중하면서 양 후보간 날선 갈등은 나오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세균(왼쪽부터),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이재명,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leehs@newspim.com

 

◆ 박용진·정세균, 이재명 저격 "기본소득 재원 답 안한다"
    이재명·이낙연 맞토론, 정책 공방만…탄소세 사용처 등 공방 

이재명 후보에 대한 날선 비판은 박용진·정세균 후보에서 나왔다. 박 후보는 "여러 차례 기본소득 재원을 물어봤는데 거울을 보고 이야기하는 것처럼 '나는 할 수 있다'만 이야기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 후보는 "첫해에 20조원은 일반 회계 예산 600조원의 3%에 불과해 가능하고, 추가는 탄소세나 토지 보유세로 조달하고 감면도 일부 회복할 것"이라고 했지만, 박 후보는 "역시 나는 할 수 있다는 식의 이야기다. 차라리 재원 마련 관련해 차분하게 발표하라"고 요청했다.

정세균 후보는 "통상 방법으로 대출을 못받는 모든 국민에게 천만원까지 대출을 가능하게 했지만, 못 갚으면 신용불량자로 지정하고 강제 추심까지 하도록 하는 것이 이 후보의 공약"이라며 "감당 못할 빚을 주고 신용불량자를 만들거나 추심까지 하면 전형적 약탈경제"라고 힐난했다.

이 후보는 "국민들에게 저리로 소액을 빌려주면 불필요하게 쓸 것이라는 건 국민의 의식 수준을 잘못 보는 것"이라며 "고리 대출을 전환하기 위한 기회를 주려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정 후보는 "신용불량자가 되거나 추심을 당할 사람은 빚을 줄 것이 아니라 복지를 제공해야 한다"며 "기본소득 역시 처음 발표 때는 재원을 조세 감면과 일반 회계 절약을 이야기하다가 지금은 탄소세와 토지 보유세까지 왔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25조원을 첫해에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첫해에는 소액으로 차츰 늘려 25조원을 마련하겠다는 것인데 그 사이 조세 감면도 필요하고 회계 조정도, 증세도 필요하다"고 했지만, 정 후보는 "일관되게 답변을 회피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일관되게 억지주장을 한다"고 맞받았다.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의 맞토론은 그동안의 TV토론과 달리 정책 위주로 이뤄졌다. 그러나 이낙연 후보는 "한국전력 송배전 업무에 민간 참여를 말했나. 이 말이 한전 민영화로 오해를 샀다"고 말했고, 이재명 후보는 "민영화는 전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낙연 후보는 "신재생 에너지를 촉진하기 위해 탄소세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재명 후보는 탄소세를 기본소득으로 다 나눠주자고 한다"며 "에너지 전환을 순탄하게 할 수 있나"라고 꼬집었고, 이재명 후보는 "이미 발표한 것처럼 일부는 산업 전환에, 일부는 기본 소득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 [사진=연합뉴스TV 캡쳐]

◆이재명·추미애 다시 '명추 연대', 탄소세 도입·신재생 전환에 공감
   秋, 이낙연에는 날선 공격 "왜 윤석열에 단호한 대응 안했나"

이재명 후보는 이날 주도권 토론에서 추미애 후보와 우호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지사는 전국의 에너지 유통 시스템이 원전과 화력 발전에 집중돼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에너지는 유통이 어려운 상황을 지적했다.

추미애 후보는 이에 적극 공감했다. 두 후보는 탄소세 도입에 대해서도 입장을 같이 했다. 추 후보는 "산업화로 CO2를 발생하는 쪽은 이익을 보고 농업 등은 피해를 본다. 기후 정의 차원에서도 탄소세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추 후보는 이 후보를 향해 "2080년까지 신규 원전 건설을 중단하고 점진 폐쇄하는 것이 문재인 정부 정책인데 공동으로 우리가 이 정책을 승계하자는 협약식을 갖고 싶다"고 말했고, 이 후보는 "신규 금지 가동기간은 계속 될 것이고 노후 원전은 시간이 지나면 폐기하는 것이 저의 입장"이라고 답했다.

반면 추 후보는 이낙연 후보에게는 여전히 날선 공격을 퍼부었다. 추 후보는 "2020년 10월 당시 윤석열과 측근 비리에 대한 수사지휘권이 발동됐을 때 검찰의 협박성 수사가 이뤄졌다"며 "그런데 당시 당 대표였던 후보는 왜 감사원의 정치적 감사와 윤석열의 협박성 수사에 단호하게 대응하지 않았나. 청와대에 동반 사퇴를 제안했다는 보도도 있다"고 힐난했다.

이낙연 후보는 "제가 대표 시절 발언을 보면 검찰에 관한 것이 가장 많았다"며 "당시 청와대와 교감은 있었지만 분명히 수사권 일탈이었고 용납될 수 없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추 후보는 "호랑이를 잡으라고 굴에 혼자 밀어넣은 채 팔짱만 끼고 있었다"라며 "왜 조용히 못하냐고 하고 왜 윤석열을 키워만 주냐고 했다. 힘들었지만 개혁은 욕을 먹어도 국민을 위해 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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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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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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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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