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오디오북' 제작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보령제약은 전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BR리더(BR Reader)'라는 콘텐츠명으로 오디오북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BR리더는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한 것이다.
[사진=보령제약 제공] |
첫번째 작품은 2020년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부산탑비뇨기과의원 장석창 원장의 작품 '내 모습은 밤 11시 30분'이다.
BR리더 오디오북은 기존의 책자 형태의 작품집에서 벗어나 오디오와 수어로 작품을 읽어 줌으로써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비장애인은 물론 시각·청각 장애인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청각 장애인의 경우 자막보다는 수어에 익숙하다는 점을 고려해 수어를 오디오북에 반영했다.
특히 BR리더 오디오북은 보령제약 직원들이 직접 만든 '참여형 콘텐츠'다. 기획에서부터 촬영뿐만 아니라, 작품을 읽어주는 내레이터와 수어도 보령제약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배민제 보령제약 경영지원본부장은 "BR리더 오디오북은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을 수상한 감동적인 작품들을 좀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마음의 위안을 받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작됐다"며 "앞으로도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도 케어하는 보령제약의 진심이 담긴 다양한 컨텐츠들을 제작해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보령제약이 2005년 제정한 상이다. 보령제약은 매년 대상을 비롯해 9편의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