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세종대학교는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 순위를 선정하는 '2021 라이덴랭킹' 사회과학·인문학 분야에서 4년 연속 국내 1위에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이 발표하는 라이덴랭킹은 전체 논문 중 피인용수 우수 논문의 비율을 기준으로 발표하는 세계대학 순위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세종대 전경. [사진=세종대] 2021.07.21 min72@newspim.com |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4년간 800편 이상 논문을 발표한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라이덴랭킹은 올해는 전 세계 1225개 대학을 분석했다.
세종대는 평가대상 기간에 총 35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중 피인용 상위 10%에 해당하는 논문은 59건으로 16.9%에 달했다.
이 분야 세계 순위에서는 바리공과대(32.2%)가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28.8%), 프린스턴대(28.4%), 스탠퍼드대(23.5%), 칼텍(22.5%)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대는 55위다.
세종대 관계자는 "앞으로 학과 특성화와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영역에 대한 투자와 미래사회를 이끌 중점연구분야를 활성화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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