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차명회사 신고 누락' 정몽진 KCC 회장, 혐의 부인…"고의 없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차명 보유 계열사 10곳과 친족 23명 이름 누락한 혐의
정몽진 측 "고의 없었다"…첫 재판서 혐의 부인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자신이 사실상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계열회사 신고를 고의로 누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몽진 KCC 회장이 첫 재판에서 고의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양은상 부장판사는 30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 회장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변호인은 "해당 혐의는 고의가 있어야 처벌할 수 있는데 피고인은 그와 같은 고의가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정몽진(가운데) KCC 회장이 지난 2018년 3월 증설된 판유리 2호기 용융로에 불을 붙이고 있다. [사진=KCC]

그러면서 "저희 나름대로 판단한 점과 신고에 이르게 된 과정, 처리 결과 등에 대해서 증언할 증인 3명을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 측은 검찰이 제출한 증거에 대해서도 모두 동의하되 일부 증거에 대해서는 입증취지를 부인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수사 당시 정 회장의 자백 취지의 진술서만 받아봤을 뿐 정식 조사를 하지 않았다며 피고인 신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관해 변호인은 "자백 취지라기보다 법 위반 사항이 있다면 결과를 감수하겠다는 취지"라며 "증인신문을 먼저 진행한 뒤 (신고 누락 과정에서) 피고인의 관여나 숨기고자 하는 단초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피고인 신문은 진행하지 말아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보통 고의 관련해서는 피고인의 진술을 통해 입증하게 되는데 수사기관에서 전혀 조사가 돼 있지 않다면 신문 필요성은 어느 정도 있어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최종 채택 여부는 증인신문을 마친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재판은 12월 13일 열린다.

검찰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016년 상호출자제한 대기업 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할 당시 KCC 계열회사 중 자신이 차명주식 100%를 보유하고 있는 실바톤어쿠스틱스를 비롯해 외삼촌 2명이 전체 지분 45%를 보유한 계열사 9곳과 친족 23명의 이름을 신고 누락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듬해에도 같은 방법으로 차명회사 10개사와 친족 23명의 이름이 포함되지 않은 허위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검찰은 공정거래위원회 고발로 수사에 착수해 3월 정 회장을 약식기소했으나, 법원이 정식 재판 심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공판절차에 회부했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