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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갯마을 차차차' '그녀는 예뻤다'…넷플릭스·왓챠 주말의 신작

기사입력 : 2021년08월28일 08:01

최종수정 : 2021년08월31일 10:13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시리즈 'D.P.'부터 신작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새롭게 선보이는 가운데, 왓챠에서는 코미디부터 로맨스, 범죄, 힐링까지 다채로운 다양한 일드 라인업을 독점 공개한다.

◆ 넷플릭스, 신작 시리즈 'D.P부터 리메이크 영화·드라마 선보여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D.P.'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1.08.27 jyyang@newspim.com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뜻밖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현실을 피해 도망치듯 입대한 이등병 안준호는 군무 이탈 체포조 D.P.에 차출된다. 그는 D.P. 조장인 상병 한호열과 함께 군대 밖으로 도망친 탈영병들을 쫓아 전국을 누빈다. 누적 조회 수 약 10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차이나타운'으로 제68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돼 주목받았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정해인, 구교환이 찰진 콤비 플레이를 선보이는 가운데 김성균, 손석구가 합류해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잘 알지 못했던 D.P.의 이야기와 평범한 청년들의 이야기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갯마을 차차차'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1.08.27 jyyang@newspim.com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과 만능 백수 홍반장이 짠내 사람 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다. 명문대 치대 출신으로 억대 연봉을 받던 혜진은 돌연 공진에 내려와 치과를 개원한다. 마을에서 오지라퍼 두식을 만난 그는 사사건건 부딪치기 시작한다. 지난 2004년 개봉한 영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배우 신민아, 김선호가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이상이가 스타 PD 지성현으로 삼각 로맨스를 예고한다. 제작은 스튜디오드래곤과 지티스트가 맡았다. 28일 tvN에서 첫방송 이후 넷플릭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히즈 올 댓'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1.08.27 jyyang@newspim.com

넷플릭스의 하이틴 로맨스 영화 '히즈 올 댓'은 10대 SNS 인플루언서 패짓이 남자친구와 결별 후 그를 대신할 새로운 프롬 킹을 만들기로 결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남자친구이자 학교의 인싸 조던의 뮤비 촬영 현장에서 서프라이즈 파티를 중계하던 패짓은 바람 피우는 현장을 목격하고 만다. 웃음거리로 전락한 패기는 '제2의 조던'을 만들어 완벽하게 명예를 회복하길 꿈꾼다. 타깃은 후줄근한 스타일에 인기 없는 남학생 캐머런. 하지만 점점 그에게 빠지며 이 계획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하이틴 로맨스의 교과서라 불리는 영화 '쉬즈 올 댓'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전 세계 틱톡 팔로워 수 2위를 기록한 Z세대 대표 인플루언서 애디슨 레이가 주인공 패짓을 연기해 인플루언서의 생활을 실감 나게 담아냈다. '쉬즈 올 댓'의 여주인공을 맡았던 레이철 리 쿡이 패짓의 엄마로 출연해 원작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 다양한 장르 일드 라인업, 왓챠 익스클루시브로 독점 공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하코즈메 ~싸워라! 파출소 여자들~' 스틸컷 [사진=NIPPON TV] 2021.08.27 jyyang@newspim.com

일본 드라마 '하코즈메 ~싸워라! 파출소 여자들~'은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사랑'의 연출 스가와라 신타로를 비롯해 탄탄한 흥행 연출진과 작가진이 모여 제작 전부터 기대를 모은 화제작이다. 안정적인 삶을 위해 경찰 공무원이 됐지만 힘들기만 하고 보람은 없는 파출소 일에 시달리며 가슴에 사표를 품고 사는 신입 카와이와 그 앞에 나타난 전설적인 형사과 에이스 출신 세이코가 파트너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 토다 에리카가 에이스 형사 세이코를 맡았고, 일본의 국민 여동생 나가노 메이가 신입 경찰 공무원 카와이 역으로 공동 주연을 맡았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새 에피소드가 업데이트 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그녀는 예뻤다' 스틸컷 [사진=Kansai TV] 2021.08.27 jyyang@newspim.com

'그녀는 예뻤다'는 황정음, 박서준 주연의 한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촌스럽고 뚱뚱했던 소년에서 완벽한 엘리트 훈남으로 거듭난 남자 소스케와 예쁘고 똑똑하고 인기 많던 소녀에서 빈털터리 백수로 지내던 여자 아이가 패션 매거진 '더 모스트'의 편집부에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일본의 인기 그룹 섹시 존(Sexy Zone)의 멤버이자 배우인 나카지마 켄토가 '더 모스트'의 도산을 막기 위해 새로 부임한 무뚝뚝하고 시크한 부편집장 소스케 역을 맡았고, 피겨 스케이트 선수 출신 배우인 코시바 후우카가 밝고 씩씩하지만 51번째 면접 끝에 겨우 '더 모스트'의 편집부에서 일하게 된 인턴 아이 역으로 출연한다. 서로의 첫사랑이 만나 매회 엇갈리는 감정으로 흥미진진한 설렘을 선사하는 '그녀는 예뻤다'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천국과 지옥 ~사이코 두사람~' 스틸컷 [사진=TBS] 2021.08.27 jyyang@newspim.com

일본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끈 드라마 '천국과 지옥 ~사이코 두사람~' 또한 왓챠에서 단독으로 만날 수 있다. 열혈 형사 모치즈키와 사이코패스 살인마 히다카의 영혼이 바뀌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 오락 드라마다. 주인공 모치즈키는 우연한 사고를 계기로 살인 사건의 용의자 히다카와 영혼이 바뀌면서 평생 감옥에서 지낼 위기에 처하고, 자신과 협력하라는 진짜 히다카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한순간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긴장감 넘치는 나날들이 펼쳐진다. 일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배우 아야세 하루카와 국내에서도 믿고 보는 배우로 알려진 타카하시 잇세이가 놀라운 연기력으로 몰입감을 더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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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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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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