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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달러 예금?...요즘 개미는 '달러 ETF'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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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달러선물 '9955원→1만325원'
환전 없이 수시로 매매 가능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00원 돌파를 눈앞에 두는 등 달러강세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달러 투자'에 쏠리고 있다. 안전자산인 달러를 챙기면서 환율 변동에 따른 차익도 쏠쏠히 챙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달러 예금이 아닌 달러 상장지수펀드(ETF) 등으로 자금이 쏠리고 있다는 점은 과거와 달라진 모습이다.

26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달러 ETF가 쏠쏠한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KODEX 미국달러선물은 지난 5월 25일 종가 기준 9955원에서 전날 종가 기준 1만325원에 거래됐다.  KODEX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는 같은 기간 9140원에서 9840원으로, 신한 레버리지 미국달러 선물 ETN은 1만720원에서 1만1535원으로 올랐다.

최근 3개월 간 KODEX 미국달러선물의 주가 흐름 [사진=네이버증권]

KODEX 미국달러선물의 경우 거래량이 지난 5월 말 11만주 안팎을 오갔으나 이달 들어서는 하루에만 최대 40만주 이상 거래되고 있을 정도다. KODEX 미국달러선물의 시가총액도 무려 870억원을 웃돌고 있다.

이 종목들은 달러가치 상승에 베팅하는 상품들로 금융투자업계 안팎에서 올해 말까지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거래량은 물론 주가도 오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1080원대까지 내려간 뒤 가파르게 오른 달러가 최근 주춤하면서 저점 매수를 노리는 투자자들도 늘고 있는 모습이다.

그간 달러 투자는 달러 예금이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에는 달러 ETF에 투자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달러 예금의 경우 환율 변동 외에는 별다른 변동성이 없어 안전하지만 이자가 0.1% 수준으로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환율이 내려갈 경우 무조건 손실을 볼 수밖에 없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달러 예금은 목돈이 있고 환율이 낮을 때 목돈을 넣었다가 환율이 오르면 빼는 등의 방식으로 주로 활용된다.

반면 달러 ETF는 환전이 필요하지 않는 데다 상승과 하락에 모두 베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달러 선물 ETF는 환율이 10% 오르면 그만큼의 수익을 내고 달러 선물 인버스 ETF는 반대로 환율이 10% 내리면 수익을 내는 구조다. 레버리지 또는 인버스 2X은 환율 변동에 2배 수익 및 손실을 따르는 상품이다. 대표적으로는 KODEX 미국달러선물 인버스와 KODEX 미국달러선물 인버스2X 등이 있다.

증권사의 달러 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도 있다. RP는 증권사의 달러 예금으로 은행의 달러 예금보다 금리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수시형은 통상 0.3%의 금리가 부여되고, 약정형은 1.0%의 금리가 붙는다. 수시형은 언제든 자금을 넣고 뺄 수 있고 약정형은 1년 동안 묶어둬야 한다.

달러발행어음은 RP보다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지만 최소 투자금 이상을 넣어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리는 0.5~1.3% 사이에서 책정돼 RP보다 비교적 금리가 높다. 달러발행어음의 경우, 증권사들이 새로운 상품을 출시할 때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증권가는 올해 말까지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지면서 빠른 경기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는 달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달러자산 투자가 유효한 시점"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미국은 비교적 방역조치가 잘 되고 있는 데다 경기 회복세도 빠르고 중앙은행의 자산매입 축소도 가장 빠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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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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