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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윤희숙 "권익위 의도에 의구심...염치의 정치 지키려 의원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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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위법 거래 의혹 연루 입장 표명
"신의 지키고 자식 도리 다하는 길"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희숙 의원이 "지금 이 시간부로 대통령후보 경선을 향한 여정을 멈추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회의원직도 다시 서초구 지역주민들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며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윤 의원은 2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부동산 위법 거래 의혹에 연루 관련 입장 표명을 하고 "그것이 염치와 상식의 정치를 주장해온 제가 신의를 지키고 자식된 도리를 다하는 길"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윤 의원은 "아버님의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게 되어 송구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당에서도 이런 사실 관계와 소명을 받아들여 본인과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혐의를 벗겨주었다"고 말했다.

또 "권익위 조사의 의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강한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독립 가계로 살아온 지 30년이 되가는 친정 아버님을 엮는 무리수가 야당의원 평판을 흠집내려는 의도가 아니면 무엇이겠느냐"고 지탄했다.

그는 "이번 권익위의 끼워맞추기 조사는 우리나라가 정상화되기 위한 유일한 길이 정권교체뿐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보여준다"며 "그런 의미에서 저는 대선승리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위해 제가 기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했다"고도 덧붙였다.

끝으로 윤 의원은 "그동안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 대선주자들과 치열하게 싸워 온 제가 국민 앞에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과 저를 성원해주신 당원들에 보답하는 길이리라 생각한다"며 "이제 일반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우리 국민의힘이 강건하고 단단하게 정권교체의 길로 나아가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희숙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예비후보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이준석 대표와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을 비롯한 김태호,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희숙, 장기표, 장성민, 하태경, 황교안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2021.08.05 leehs@newspim.com

다음은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의원직 사퇴 기자회견 발표문 전문이다.

아버님의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게 되어 송구합니다.

저희 아버님은 농사를 지으며 남은 생을 보내겠다는 소망으로 2016년 농지를 취득했으나 어머님 건강이 갑자기 악화되는 바람에 한국 농어촌 공사를 통해 임대차 계약을 하셨다고 합니다.

저는 26년 전 결혼할 때 호적을 분리한 이후 아버님의 경제활동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지만, 공무원 장남을 항상 걱정하시고 조심해온 아버님의 평소 삶을 볼 때 위법한 일을 하지 않으셨을 것이라 믿습니다.

당에서도 이런 사실 관계와 소명을 받아들여 본인과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혐의를 벗겨주었습니다. 그러나 권익위 조사의 의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강한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독립 가계로 살아온 지 30년이 되가는 친정 아버님을 엮는 무리수가 야당의원 평판을 흠집내려는 의도가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이번 권익위의 끼워맞추기 조사는 우리나라가 정상화되기 위한 유일한 길이 정권교체뿐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보여줍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대선승리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위해 제가 기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했습니다.

이번 대선의 최대 화두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와 내로남불 행태입니다. 그 최전선에서 싸워 온 제가, 우스꽝스러운 조사 때문이긴 하지만, 정권교체 명분을 희화화시킬 빌미를 제공해 대선 전투의 중요한 축을 허물어뜨릴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대선이라는 큰 싸움의 축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제자신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그동안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 대선주자들과 치열하게 싸워 온 제가 국민 앞에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과 저를 성원해주신 당원들에 보답하는 길이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이 시간부로 대통령후보 경선을 향한 여정을 멈추겠습니다. 또한 국회의원직도 다시 서초구 지역주민들과 국민께 돌려드리겠습니다. 그것이 염치와 상식의 정치를 주장해온 제가 신의를 지키고 자식된 도리를 다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1년 정말 과분한 기대와 성원을 받았습니다. 이제 일반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우리 국민의힘이 강건하고 단단하게 정권교체의 길로 나아가길 응원하겠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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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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