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JW홀딩스, 아이엘사이언스와 손잡고 글로벌 탈모시장 공략

기사입력 : 2021년08월18일 10:16

최종수정 : 2021년08월18일 10:16

국내 최초 미세전류·LED 접목 두피케어기, 기능성 헤어 샴푸 등 판매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JW홀딩스가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탈모시장 공략에 나선다.

JW홀딩스는 아이엘사이언스와 전략적 제휴(MOU)를 맺고 두피·헤어케어 브랜드 '폴리니크(FOLLINIC)'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JW홀딩스 제공]

이번 MOU로 JW홀딩스는 아이엘사이언스의 '폴리니크' 제품 라인업에 대해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사업 권리를 갖는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제품 공급과 기술적 지원을 담당하며, 해외 등록·판매 관련 자료를 JW홀딩스에 제공한다.

폴리니크의 대표 제품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는 특허 받은 미세전류 기술과 실리콘렌즈 LED의 이중 효과를 적용한 두피 전용 홈케어 디바이스다. 탈모 증상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사용되며, 약물치료와 더불어 보조적 용도로 활용된다.

특히 이 제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Class 2 의료기기 등록과 미국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안전인증, 유럽통합규격인증(CE)까지 총 세 개의 글로벌 인가를 통해 해외에서 의료기기로 판매가 가능하다. JW홀딩스는 지난 6월 열린 'UAE 두바이 의료기자재 박람회'에서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를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양사는 '프리미엄 스칼프 샴푸', '프리미엄 스칼프 토닉', '딥클린 쿨샴푸' 등 탈모증상 완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성 헤어케어 제품도 해외 판매를 위해 협력한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최근 주요 글로벌 제품 인가를 모두 획득한 만큼 폴리니크를 해외에 더욱 적극적으로 선보이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게 됐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판매 채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W홀딩스는 이번 아이엘사이언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글로벌 탈모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JW가 보유하고 있는 미녹시딜,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탈모치료제와의 해외사업 시너지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한성권 JW홀딩스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탈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의료기기, 기능성제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해외사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폴리니크의 우수한 탈모 케어 제품군을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 사태에...국민연금, 1조 손실 위험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개시하면서, 국민연금이 홈플러스에 투자한 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처해졌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 운영사 MBK파트너스가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할 때, 국민연금은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약 60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운영하는 홈플러스가 4일 오전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가운데,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2025.03.04 yym58@newspim.com 문제는 홈플러스가 지난 4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채권 변제 우선순위에서 RCPS 투자자들이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법원은 향후 채권자 조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변제 순서는 ▲담보채권자 ▲무담보채권자 ▲SPC(특수목적법인) 발행 RCPS 투자자 ▲SPC 출자자로 정해질 전망이다. 추후 홈플러스가 정상화 되면 RCPS를 제3자에게 매각하는 방식도 거론되지만 이때도 1조원을 온전히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자까지 더하면 해당 규모는 현재 국민연금이 받지 못한 투자금은 1조 1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개별 투자 건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며 "법정관리(회생절차)에 들어가도 일정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관련 사항을 모니터링하면서 투자금 회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CPS 등과 마찬가지로 담보가 없는 기업어음(CP)과 전단채를 사들인 개인들도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홈플러스 측은 4조7000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처분할 경우 메리츠 3사 금융부채 상환에 1조4000억원 가량을 투입하고 남는 금액으로 나머지 채권자의 채무를 상환하고 기업 회생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에 의하면 이날 현재 가용 현금 잔고가 3090억원이고 이달 한 달 동안 영업을 통해 유입되는 순현금 유입액이 3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에 홈플러스 측은 금융채무 상환이 유예되는 동안 납품 대금 지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의 회생 개시 결정으로 MBK의 고려아연 인수 작업은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풍·MBK는 최윤범 회장 측과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 경쟁을 벌여왔다. 당초 MBK 측은 홈플러스의 회생 신청이 고려아연 인수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으나,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처럼 미정산 사태가 터지기 전에 기업회생 절차를 밟아 정상화를 앞당겨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stpoemseok@newspim.com 2025-03-06 20:03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