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구동식 2도어 로드스터...양산 차 아닌 콘셉트카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아우디는 오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미래 럭셔리 세그먼트 비전을 보여주는 콘센트 차량 '스카이스피어 콘셉트'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우디는 스카이스피어 콘셉트에 대해 전기 구동식 2도어 로드스터로 탑승자에게 매혹적인 경험을 제공할 목적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양산 차는 아니며, 아우디가 추구하는 미래 차의 방향성을 볼 수 있는 모델이다.
[사진=아우디] |
전기 모터와 차체 및 프레임 구성요소가 맞물려있는 정교한 메커니즘으로 휠베이스와 차량 외부 길이를 250㎜까지 변경할 수 있고, 차량 지상고를 10㎜까지 조정할 수 있다.
스카이스피어 콘셉트는 아우디의 클래식 모델인 호르히 853 로드스터에서 영감을 받아 미국 캘리포니아 아우디 스튜디오에서 디자인됐다.
전면부에는 아우디의 전형적인 싱글프레임과 4개의 링이 3차원적으로 디자인된 조명 엠블럼이 선명하게 표현된다. 전체 싱글 프레임과 측면의 인접 표면은 흰색 LED 요소로 설계돼 부드러운 디밍과 구조적이고 리드미컬하게 진동하는 조명이 우아한 효과를 연출한다.
총 465㎾의 출력에 무게가 1천800㎏에 불과한 스카이스피어 콘셉트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초만에 가속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80kWh 이상으로 유럽 기준 500㎞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