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대전시 거리두기 4단계 2주간 연장...노래방 집합금지

기사입력 : 2021년08월06일 12:07

최종수정 : 2021년08월06일 12: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일부터 14일간 세부 수칙 조정된 4단계 시행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4차 유행이 여전히 심각하다는 점에서 2주간 더 연장한다. 전파력 강한 델타 확산세가 좀처럼 꺽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대전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수위인 4단계로 상향된 지 2주째를 맞아지만 확진자 감소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현재 낮 시간대 4명, 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을 2명까지 제한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6일 오전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온라인브리핑을 열고 오는 9일 0시부터 2주간 더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내용을 발표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6일 오전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온라인브리핑을 열고 2주간 더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공식 유튜브 대전블루스 화면캡쳐] 2021.08.06 gyun507@newspim.com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역에 다시 거세지고 있고 특히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유행을 주도한 상황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확산세 차단을 위한 조치이다.

시에 따르면 전날인 5일 0시 기준 대전 일일 신규 확진자는 21명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8일 동안 532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하루평균 확진자가 70명대를 기록 중이다.

시는 오는 22일까지 재연장된 4단계 거리두기를 적용하고 4차 유행이 개선될 경우 단계 하향조정도 고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기간 동안 추가로 노래연습장 집합금지 시설 포함과 함께 지난 5일 밤 10시부터 시내버스·지하철 운행을 50% 감축하고 시민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시는 다중이용시설의 사적모임 뿐만 아니라 행사 종교시설에서의 인원 산정에서 제외했던 백신접종자·완료자도 앞으로 인원 산정에 포함한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49명 이하로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10% 이내에서 19명까지 가능하다.

카페,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밤 10시까지 허용한다.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배달 영업만 가능하다.

시는 부족한 병상 및 생활치료센터 확충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국군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171개의 병상을 운영 중으로 오는 9일부터 보훈병원에 30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총 201병상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달 중 생활치료센터도 1개소를 더 확보해 시민들이 보다 빠르게 코로나로부터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8월 한 달은 그 어떤 업무보다도 코로나19 방역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총력을 기우리겠다"며 "시민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대전시장을 비롯해 구청장 등이 함께 현장 점검하고 시·자치구 전 공무원이 방역수칙 지도점검 활동을 더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