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온라인으로 대선 출마 선언
"이순신 장군에게 '의연' 배워"
[서울=뉴스핌] 이지율 김태훈 기자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4일 역대 대통령 중 헌법 가치를 가장 잘 지킨 대통령으로 이승만 대통령을 꼽았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오후 온라인으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나라의 대통령 중 헌법 가치를 가장 잘 지킨 대통령은 건국의 기초를 놓았던 이승만 대통령"이라고 밝혔다.
[파주=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오후 경기도 파주 미라클스튜디오에서 대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1.08.04 photo@newspim.com |
그는 이어 "물론 공과가 있지만 대한민국이 나아갈 자유민주주의에 의한 대한민국의 기초를 놓았다는 점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셨다"고 덧붙였다.
최 전 원장은 좌우명을 '의연'으로 삼은 데 대해선 "저의 선친께서 늘 가훈으로 주장하신 것"이라며 "관련해서 역사 인물 가운데서 이순신 장군께서 국난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기 모든 것을 던졌고 국난을 미리 준비하고 국난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셨다는 점에서, 그런 이순신 장군 모습에서 의연의 모습을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장모와 이승만 전 대통령 영부인 프란체스카 여사와의 인연을 묻는 질문엔 "저희 장모께서는 결혼 전까지니까, 1959년까지 프란체스코 여사 개인 비서를 결혼하면서 그만두셨다"며 "제가 어떤 경위로 비서가 되셨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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