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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8월 4일(수)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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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 연기·축소 여부 논란
野 "김여정이 대한민국 국군 통수권자"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달 중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이 갑자기 이슈가 됐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1일 '한미 연합훈련을 하면 남북 관계 개선도 없다'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청와대가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기로 하며 실제 한미연합훈련을 취소하려 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고,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전날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연기 또는 축소 등 유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은 "김여정이 대한민국 국군 통수권자냐", "문재인 정부는 김여정의 하명 기관으로 전락했다" 등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군은 예정대로 훈련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앙일보는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3일 오전 '21-2 CCPT(연합 지휘소 훈련) 주요지휘관 세미나'를 개최했다. 연합사가 주관하고 작전사령부를 비롯한 주요 부대가 참여했다"며 한미 군당국이 연합훈련 준비를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내내 가장 공을 들인 분야는 남북관계 개선입니다.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전략적 인내'의 시간도 필요하겠지만, 유독 북한의 언어적, 물리적 도발에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집권 마지막 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다음 정권으로 이양하길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8.03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전직 대통령 경호인력 65명 증원...文 "의경 폐지로 경호처로 이관돼서"/뉴스핌
전직 대통령 경호를 위한 인력이 65명 증원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의경 폐지로 의경이 담당하던 업무가 대통령 경호처로 이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文 측근' 탁현민 뉴욕행… 청와대 "공무로 인한 출장"/세계일보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탁현민 의전비서관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문 대통령의 9월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한 사전답사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박지원 "한미훈련 연기를"… 野 "국정원, 김여정 하명기관 전락"/동아일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3일 이달 둘째 주로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을 연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1일 '한미 연합훈련을 하면 남북 관계 개선도 없다'며 훈련 중단을 압박한 지 이틀 만이다.

통일부 "남북 통신선 복원은 합의 결과, 김정은 요청 아냐"...국정원 주장 반박/뉴스핌
통일부는 3일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는 국정원의 발표와 관련해 "양측이 서로 충분히 협의하고 합의한 결과"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은 어느 일방이 먼저 요청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단독] 국정원 "한미훈련 강행 시 北 SLBM 도발 나설 것"/한국일보
국가정보원이 3일 "한미연합군사훈련(한미훈련)을 강행할 경우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에 나설 수 있다"고 국회에 보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중단 압박 담화로 한미훈련이 통신연락선 복원 이후 남북관계 진전 여부를 가늠할 분기점으로 부상한 상황에서 정보당국은 훈련 강행에 따른 북한의 군사적 도발 가능성을 높게 점친 것이다.

[단독] 김여정이 협박해도…軍, 한미훈련 준비 돌입했다/중앙일보
한ㆍ미 군 당국이 올해 후반기 연합훈련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3일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3일 오전 '21-2 CCPT(연합 지휘소 훈련) 주요지휘관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연합사가 주관하고 작전사령부를 비롯한 주요 부대가 참여했다"고 말했다.

[단독] 쩍벌, 돌출 발언 논란 속 윤석열 '이미지 컨설팅' 받았다/조선일보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일 이미지 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았다. 최근 자신의 일부 발언과 자세 등을 두고 논란이 일자 전문가 도움을 받아 교정에 나선 것이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외부 일정을 마치고 서울 광화문 캠프 사무실에서 한 대학교수로부터 말투와 자세, 걸음걸이 등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다.

윤석열 '부정식품·페미니즘' 잇단 설화, 당내 "여의도 문법 익혀야"/중앙일보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발언이 잇따라 설화에 휩싸이면서 당내에서 "여의도 문법을 익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3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모든 걸 정치적 반대자들이 악의적으로 해석해 선전할 수 있단 걸 이해하지 못하는 단계에서 편하게 얘기하다 보니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다.

오늘 출마선언 최재형, 키워드는 '청년-미래-통합'/동아일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미래를 담다'를 모토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최 전 원장은 청년, 미래, 통합을 주요 키워드로 담은 출마 선언문을 통해 대선 후보로서 비전을 제시하고 감사원장직 사퇴 이유도 설명할 예정이다.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은커녕 '감정 싸움' 격화/한겨레
4·7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를 계기로 시작된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협상이 4개월 째 접점을 찾지 못하고 감정싸움만 격화하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의 휴가 기간을 언급하며 오는 8일까지 합당 협상을 마치자며 압박 태세를 이어가자, 국민의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서로 'Yes or No' 강요… 멀어지는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머니투데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이 4개월 동안 기싸움 끝에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번 주를 '합당 마지노선'으로 정했으나 국민의당에선 양당 대표 간 회동을 거부하고 있다. 합당 조건을 둘러싼 논쟁을 떠나 당 지도부 간 감정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2단계 컷오프 확정...1차 8인→2차 4인 압축/뉴스핌
국민의힘은 3일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2번의 컷오프(탈락)를 통해 최종 4인의 후보로 본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1차 컷오프를 통해 8명으로 줄인 후, 2차 컷오프에서 다시 4명으로 압축한다.

유시민 "알릴레오 방송 재개"…대선 앞두고 그의 '입'에 주목/경향신문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오는 13일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를 다시 진행한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 관련 발언도 재개될지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 이사장이 방송 등 공개 매체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지난 5월21일 이후 약 석 달 만이다.

대세론 굳히기냐, 역전 발판이냐... 與 주자들 '중원 쟁탈전'/한국일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주자들이 '중원'인 충청 공략에 사활을 걸었다. 다음달 4일부터 시작되는 전국순회 경선이 충청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유력 주자들은 첫 격전지에서 기선을 제압해 대세론을 굳히고, 추격 주자들은 유의미한 성적을 거둬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판단에서다.

이재명 "기본주택 100만호 포함 250만호 공급"/서울신문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3일 소득·자산·나이와 무관하게 무주택자 누구든 30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기본주택을 임기 내 100만호 이상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기본소득에 이은 두 번째 기본시리즈 대선공약이다. 이 지사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집값을 안정시키고 집 없는 서민이 고통받지 않게 하려면 공급물량 확대와 투기·공포수요 억제가 필요하지만, 공급 내용도 고품질 공공주택인 기본주택의 대량 공급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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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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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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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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