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한국투자증권, 누적 당기순익 5800억원...'투자은행·위탁매매가 견인'

기사입력 : 2021년08월02일 16:53

최종수정 : 2021년08월02일 16:53

전년 동기대비 259% 증가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올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 5800억여원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내놨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올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 5827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1619억 대비 259.9%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기준 한국투자증권 역대 최고 실적이다.

한국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 전경

상반기 누적 매출액(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한 8조3299억, 영업이익은 308.5% 증가한 703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사모펀드 전액 보상 관련 1회성 비용으로 자산관리 부문에서 손익이 감소했지만, 투자은행(IB) 부문과 위탁매매(BK) 부문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6월 판매책임이 있는 부실 사모펀드에 대해 투자 원금 전액을 보상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보상업무를 마무리 중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부실 사모펀드 보상은 단기적으로 발생하는 비용보다 고객 신뢰회복과 이를 토대로 한 장기적인 영업력 강화를 우선으로 판단한 결정이었다"며 "이러한 한국투자증권의 노력이 고객의 선택으로 이어지고 우수한 실적으로 입증돼 자본시장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