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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ESG 비전 발표..."2050 탄소중립 달성"

기사입력 : 2021년08월01일 11:57

최종수정 : 2021년08월01일 11:57

김종현 사장 "올해 ESG 원년...인류의 삶 혁신적으로 개선할 것"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그린배터리 생태계 구축 및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본격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We CHARGE toward a better future)'라는 ESG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경영전략을 1일 발표했다.

CHARGE는 8대 ESG 중점영역과 4대 Enabler(ESG 중점영역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를 의미한다.

8대 중점영역은 ▲C(Climate Action & Circular Economy·기후행동과 자원 선순환) ▲H(Human Value Management·인권 경영과 인적자본) ▲A(Advanced EH&S·제품책임과 환경보건 안전) ▲R(Responsible & Impactful Business·책임있는 공급망 관리와 동반성장 및 지역사회 임팩트)를 뜻한다.

4대 Enabler에는 ▲G(Good Governance·컴플라이언스와 거버넌스) ▲E(ESG Disclosure & Communication·커뮤니케이션과 ESG 이니셔티브)의 의미를 담았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2021.08.01 yunyun@newspim.com

7대 핵심과제는 ▲온실가스 중장기 감축 목표설정 및 관리 ▲재생에너지 전환(RE100) 달성 ▲글로벌 Recycle 사업모델 구축 ▲글로벌 관점의 다양성 관리 ▲제품 친환경성 관리 체계 강화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체계 개선 ▲사업장 환경안전사고 리스크 저감 등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친환경 배터리 선도기업으로서 재생에너지 전환, 공정 개선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고효율 설비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해 2019년 온실가스 배출량 수준인 96만톤을 단계적으로 감축해 2050년 온실가스 배출을 완벽하게 제로(Zero)화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 선도기업으로서 캠페인보다 20년을 앞당겨 2030년 'RE 100' 전환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폴란드와 미국 사업장은 녹색요금제와 REC 구매를 통해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완료했고 국내와 중국 사업장도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2025년까지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서 자원 선순환 고리 체계를 구축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G에너지솔루션 ESG 비전 [사진=LG에너지솔루션] 2021.08.01 yunyun@newspim.com

중국에서는 사용 후 배터리나 배터리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랩(폐품)을 재활용 업체에 매각하고 추출된 니켈, 코발트 등으로부터 양극재를 제조하는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한국, 유럽과 미국 사업장에서도 리사이클 사업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ESG 경영은 새로운 비즈니스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이자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새로운 이정표"라며 "올해를 ESG 원년으로 삼고 인류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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