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수입차 수리비 손본다"…금감원, 車 보험료율 산정 개선 착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감사원, 현행 자동차보험료 체계 불공정 지적
비싼 수입차 수리비가 문제, 대체부품제 등 필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수입차의 비싼 수리비 탓에 국산차 보험료가 오른다는 감사원 지적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조만간 자동차 보험요율 산정 관련 제도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은 최근 수입차의 높은 수리비로 사고가 났을 때 피해를 본 저가 차량이 오히려 더 큰 손해배상을 책임지는 사례가 있다며 금융감독원에 적절한 보험료 조치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29일 "수입차 수리비가 적게 들어가는 방법이나 대물보험료를 차량가액에 따라 차등화하는 문제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보험개발원과 자동차보험 요율 제도를 손볼 수 있을지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체부품제 등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겠고, 해외 사례 등을 충분히 검토해 감사원 지적에 따른 합리적 대안을 마련토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주차장에 전시된 자동차들 [사진=뉴스핌 DB] 2021.07.29 tack@newspim.com

앞서 감사원은 대물 배상 보험에서 개인용 승용차의 수리비·보험금·보험료를 분석한 결과, 자동차보험 사고 한 건당 수리비가 수입차(289만원)가 국산차(114만원) 보다 2.5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고가 차량의 수리비가 많이 나오다보니 저가의 피해 차량이 고가인 가해 차량보다 더 큰 손해배상 책임을 지는 사례가 발생한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예를 들어 과실 70%인 고가 차량(수리비 8848만원)과 과실 30% 일반 차량(수리비 148만원) 사고의 경우, 가해 차량인 고가 차량의 손해배상액은 104만원(70%×148만 원)이다. 반면 피해 차량인 일반 차량의 손해배상액은 2654만원(30%×8848만 원)으로 가해 차량의 약 26배라는 것이다.

감사원은 이러한 불합리한 보험료 산정 탓에 현행 체계에서는 수입차 등 고가차량의 경우 납부한 보험료의 2배가 넘는 보험금 혜택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개인 승용차의 경우 2019년 수입차는 4653억원을 보험료로 내고, 보험료의 241%에 달하는 1조1253억원을 보험금으로 지급받은 반면 국산차는 2조 8675억원을 내고 보험료의 78.4%에 해당하는 2조 2491억원만 보험금으로 받았다.

보험업계에선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수입차 보험료를 올리기 보다는 수입차 수리비 문제를 손봐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수입차만 보험료를 올릴 경우 수입자 운전자에 대한 형평성 문제와 함께 국제 통상 분쟁 소지도 있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 2015년부터 수입차 수리비를 줄이고자, 대체부품(정품가격의 59~65%) 인증제도가 도입됐지만 홍보 부족 등으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또 투명하지 못한 자동차 정비 공임 문제도 비싼 수리비의 원인으로 꼽혀왔다. 감사원도 수입차의 부품가격 관리가 투명하게 공개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비싼 수입차는 이미 다른 일반 차량에 비해 자차보험료가 비싼 편"이라며 "수입차 보험료를 올리기 보다는 외국계 정비업체 등의 비싼 수입차 수리비를 손보는 쪽이 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