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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바이오헬스·반도체 산업에 스타트업도 동참한다...대창·셀트리온·구글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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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에 대창·에디슨, 바이오에 셀트리온·구글 참여
묶음발주 통한 시스템반도체 스타트업 협업 확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미래차·바이오헬스·반도체 산업에도 스타트업이 동참해 글로벌 시장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스타트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대창모터스, 셀트리온, 구글 등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이 적극 힘을 보태줄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제13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글로벌기업과의 개방형 혁신을 활용한 BIG3 분야 스타트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07.29 mironj19@newspim.com

중기부는 BIG3 분야 특화 대기업-스타트업 해결사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연다. 글로벌기업이 국내 스타트업과 협업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은 ▲미래차 자율주행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다음달 공고한다.

미래차 자율주행 분야의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국토부·과기정통부·중기부 등 부처간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분야 신기술 실증에 수반되는 다양한 인프라를 전폭 지원한다는 특징이 있다.

공모전 기간 동안 세계 최초 5세대(5G) 통신망 기반 자율주행 실험도시 케이-시티(K-CITY) 내 시험트랙을 사용할 수 있고, 안정성평가 장비 등이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또 데이터댐(AI 허브) 등 공공·민간에서 보유한 자율주행 데이터 18종도 제공받는다. 대창모터스, 에디슨모터스가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협업해나갈 스타트업을 찾게 된다.

대창모터스는 ▲실내용 소형 e-모빌리티 자율주행 시스템 ▲실외용 소형 e-모빌리티 자율주행 시스템 등의 과제를 맡는다. 에디슨모터스는 ▲전기버스 자율주행 시스템 ▲전기 선박 자율주행 시스템 ▲드론 자율비행 시스템 등의 과제 해결에 나선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는 임상용 데이터, 의료기기가 수집한 생체신호 등 수요기업이 보유한 의료데이터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문제를 해결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 분야에는 국내 대표적인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 씨젠 등이 참여한다. 글로벌기업인 구글과 제너럴일렉트릭(GE)도 동참한다. 이들 기업은 감염병실 비대면 의료시스템 등 가까운 시일내에 큰 성장이 예상되는 과제들을 스타트업과 함께 해결해 나간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과제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1.07.29 biggerthanseoul@newspim.com

셀트리온은 만성질환 관리 원격진료 시스템 개발에 힘을 보태며 씨젠은 인공지능(AI) 판독용 병리 조직 디지털 이미지 표준화 과제를 해결한다.

구글은 피부 유전자 및 이미지 분석을 통한 피부특성 글로벌 표준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GE는 감염병동의 비대면, 원격, 중앙 의료시스템 알고리즘 과제를 스타트업과 함께 해결한다.

파운드리 수급난에 대응하기 위해 '묶음발주' 등 시스템반도체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도 신설된다.

시스템반도체 분야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파운드리 수급난으로 중소 팹리스의 신제품 개발과 양산이 지연되는 등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보니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과제로 마련된 것이다.

우선 팹리스 기업의 제품생산 수요를 모아서 발주하는 '묶음발주' 방식이 도입된다. 묶음발주는 국내 디자인하우스를 통해 팹리스의 제품생산 주문 등을 한데 모아 파운드리에 주문하는 것으로, 비용절감과 파운드리에 대한 접근성 제고 등이 기대되는 주문방식이다.

시높시스, 케이던스 등 글로벌 공급기업과의 협력으로 팹리스 기업에 설계자동화 소프트웨어(EDA Tool)를 무상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신설된다. 공동구매를 통해 공급기업은 소프트웨어 가격을 최대 81%까지 할인하고, 나머지는 정부가 비용을 부담하여 팹리스에 무상 제공한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공공나노팹'과의 협력도 확대 추진한다. 민간 파운드리에 의존하는 멀티프로젝트웨이퍼(MPW) 공정 등이 공공영역에서도 일부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 파운드리가 벤처·스타트업과의 협력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인센티브 지원 근거 등을 법제화하는 방안도 국회와 논의한다.

공동사업화 등 매칭된 협업수요에 대해 정부가 집중적인 후속사업화를 지원한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등을 통해 발굴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사업화자금을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납품계약, 공동 기술개발(R&D) 등 글로벌기업과의 실질적인 공동사업화로 이어지는 경우는 기술개발(R&D) 6억원, 기술보증 20억원 지원 등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정부가 정책역량을 집중한다.

글로벌기업의 자체적인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이 국내에 확대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민간 자체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에 정부의 창업사업화 자금을 후속지원하고, 필요 시 공모전 공동개최와 일부 비용지원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글로벌기업과의 높은 협업수요, 팹리스 스타트업의 어려움 등 현장의 목소리에 집중한 대책으로, 손에 잡히는 성과를 만들도록 할 것"이라며 "글로벌기업과의 협업사례 20개를 반드시 의미있게 만들어 이같은 사례가 국내 BIG3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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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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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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