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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55명 추가 확진...외국인 식료품점 확산세 지속

기사입력 : 2021년07월28일 11:27

최종수정 : 2021년07월28일 11:27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실내체육시설과 외국인 식료품점 등에서 확진자가 이어져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55명이 추가 발생해 확산세가 꺾이질 않고 있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54명과 해외유입 1명 등 55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1505명으로 가파르게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은 1만1263명이며, 해외유입 감염사례는 242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7.28 nulcheon@newspim.com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에서 n차 감염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90명을 포함해 132명으로 불어났다.

또 중구 소재 '일반주점2' 관련 n차 감염 5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88명으로 증가했다.

달서구 소재 사업장 관련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23명을 포함해 38명으로 늘어났다.

달서구 소재 노래연습장 연관 확진자도 이어져 n차 감염 3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증가했다.

북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 3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어나고, 중구 소재 외국인식료품점 관련 n차 접촉 6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불어났다.

북구 소재 PC방 관련 확진자가 이어져 밤새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증가하고 같은 지역의 'PC방3' 연관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

또 달서구 소재 PC방 관련 n차감염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증가했다.

북구 소재 사업장에서도 1명이 추가 발생해 해당 사업장의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증가했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7명이 추가 발생하고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1명이 추가 감염됐다.

또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11명이 추가 발생해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추가 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는 달서구 17명, 북구 10명, 수성구 8명, 서구 6명, 달성군 5명, 동구 4명, 남구 2명, 중구 1명, 부산 2명 등이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530명이며 이 중 424명은 지역 내외 11곳 병원에서, 103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자가치료자 2명이 포함돼 있다.

대구지역의 28일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77만963명으로 이는 대구시 전체 240만1110명의 32.1% 접종률이다.

또 접종완료자는 29만8176명으로 12.4%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전국의 이날 현재 접종완료자는 697만2670명으로 전체 인구의 13.6% 접종률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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