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비수도권 전체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전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공무원 가족 1명이 추가돼 관련자가 9명으로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698명이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자료=보건복지부] 2021.07.25 drago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694번(10대 미만)은 지난 21일 확진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663번(40대) 가족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 동거가족 5명 중 본인과 672번·688번·689번이 확진돼 1명만 빼고 모두 감염됐다.
여기에 673번·685번·692번·제주도 확진자·694번 등 5명도 해수부 관련 확진자로 분류돼 모두 9명에게 전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695번(10대)은 전날 확진된 691번(40대. 소아과 간호조무사) 가족으로 지난 23일 증상이 나타났다.
696번(20대)은 지난 24일 확진된 687번(20대)과 접촉했다. 동거가족 2명에 대해 검사할 예정이다.
697번(30대)은 지난 22일 확진된 보건복지부 공무원 681번(40대) 가족이다. 이들의 자녀인 677번(10대 미만)도 22일 확진된 바 있다. 나머지 가족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698번(40대)은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22일 증상이 나타났고 동거가족 2명은 검사 예정이다.
정부는 오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비수도권 전체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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