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카카오게임즈, 숨은 투자지분 눈여겨봐야...목표가 ↑" - 이베스트투자증권

기사입력 : 2021년07월20일 08:48

최종수정 : 2021년07월20일 08:48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카카오게임즈의 주가가 7월 들어 급등한 가운데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숨겨진 투자 지분 가치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오딘: 발할라 라이징' [사진=카카오게임즈] 2021.06.30 iamkym@newspim.com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인기를 끌고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개발사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지분을 21.58% 보유하고 있다. 당초 지분율은 8%에 불과했지만 작년 2분기 2차 투자를 단행해 지분율을 늘리는 동시에 보통주 지분을 연결대상 편입이 가능한 수준으로 추가 매입할 수 있는 콜옵션 조항을 포함시켰다. 만일 카카오게임즈가 콜옵션을 행사해 최대주주 및 기타주주로부터 주식을 추가 매입할 경우, 카카오게임즈는 40~50%의 지분율로 최대주주가 된다.

이를 반영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순이익 전망치를 올해 24.5%, 내년은 14.2% 상향 조정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상승 효과도 크지만 그보다 '오딘' IP 및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막강한 개발력 내재화라는 점이 훨씬 더 큰 효과"라며 "콜옵션 행사를 통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연결 편입은 시기를 미룰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실제 추진 시 의미 있는 수준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상장을 앞둔 크래프톤의 지분 가치도 숨겨진 모멘텀 중 하나다. 카카오게임즈는 크래프톤 지분 1.704%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회사 넵튠(카카오게임즈 지분율 32.63%)도 크래프톤 지분을 0.897% 갖고 있다.

성 연구원은 "크래프톤 희망 공모가 레인지 평균치와 투자자산 평가가치 할인율을 30% 적용해도 카카오게임즈의 크래프톤 보유 지분 가치는 3069억원 정도로 평가된다"며 "이는 종전 목표주가 기준 시가총액 7조903억원 대비 4.3% 정도의 가치상승 요인"이라고 전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