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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ESG 경영'으로 '100년기업'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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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장의 해' 선언…ESG 기반 지속가능경영 미래 전략 힘주다
구광모 회장의 '순혈타파'...LG화학 설립 이례 최초 외부 영입 CEO
신 부회장, 직접 우수 인재에 러브콜…9월 해외 인재 채용 'BC투어'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LG화학 최고경영자(CEO)에 취임한 지 2년을 넘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그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신 부회장은 올해를 '성장의 해'로 선언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 지속가능경영의 미래 전략을 위해서는 올해 성장이 중요하다. 그는 최근 화학업계 최초로 탄소중립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ESG 인재 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ESG에 기반한 성장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LG화학] 2021.07.16 wisdom@newspim.com

◆ 확고한 경영철학 '지속가능성'…화학업계 최초 탄소중립 선언

신 부회장의 경영철학은 명확하다.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은 소수에 불과하지만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은 100년이 지나도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1947년 LG화학이 창립된 이례 최초로 외부에서 영입된 CEO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순혈주의를 깨고 영입한 외부인재로 취임 당시 주목받았다.

신 부회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4년 한국3M에 입사해 필리핀 지사장, 3M 미국 본사 산업용 비즈니스 총괄 수석 부사장을 거쳤다. 한국인 최초로 3M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수석부회장까지 올랐다.

그는 3M 근무시절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는 위원회를 이끌기도 했다. 구 회장이 신 부회장을 영입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그가 지속가능성에 대한 확고한 경영철학을 가진 경영자로, LG화학을 지속가능 선도기업으로 도약시킬 적임자라고 봐서다.

LG화학은 지난해 7월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2050 탄소중립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국내 기업 최초로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서 100% 재생에너지만 사용하는 'RE100' 전환을 선언했다.

세계 최초 생분해성 신소재 개발, 친환경 재활용 플라스틱(PCR) '화이트 고부가합성수지(ABS)' 상업 생산 등 환경 오염 및 미세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성장의 해'를 선언했다. 그는 "탄소 중립 성장과 플라스틱 규제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속가능성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자리매김하자"고 했다.

◆ 리더십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연 매출 30조원 돌파

신 부회장의 지속가능 경영은 올해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다보스 포럼)의 기후변화대응 세션에서도 주목받았다.

신 부회장은 탄소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LG화학의 전략을 공개하고, 최고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와 '리더십'을 탄소중립 실현의 유일한 방법으로 꼽았다.

그는 "기후변화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인류 공통의 과제"라며 "지속가능성을 LG화학의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차세대 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 부회장의 리더십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같은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빛을 발했다.

신 부회장은 악화된 경영환경에 대응해 신속하게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했다. 그 결과 미국 파이낸셜타임스가 선정한 코로나19 이후 기업가치가 상승한 글로벌 100대 기업에 선정됐으며, 작년 연 매출 3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 R&D 인재 영입 구슬땀…"LG화학과 함께 해달라"

신 부회장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 인재 영입에도 직접 나서고 있다.

신 부회장은 지난 1일 'LG화학 테크컨퍼런스'를 직접 주관해 국내 대학 및 연구소의 이공계 석·박사과정 연구개발(R&D) 인재 45명을 초청해 LG화학의 혁신 기술 현황과 비전을 설명했다.

그는 "ESG라는 드넓은 기회의 바다로 나아갈 LG화학과 함께 해달라"며 인재 확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해외 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 행사인 'BC 투어'도 2년 만에 재개한다. 신 부회장은 오는 9월 인재 확보를 위해 주요 경영진과 함께 미국 뉴저지 지역 방문할 예정이다.

LG화학은 ESG 인재 확보와 함께 ESG 기반 차세대 성장동력을 적극 육성해 지속가능 선도 기업으로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 부회장은 지난 14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ESG에 기반한 사업 포트폴리오로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LG화학의 ESG 기반 신성장동력인 ▲친환경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사업(3조원) ▲전지 소재 중심 e-모빌리티(6조원) ▲글로벌 혁신 신약(1조원) 등에 2050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그는 "LG화학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혁신적인 변화가 이미 시작됐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가시적 성과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wisd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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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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