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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석 이전에 대선 경선 후보 확정키로...서병수 "컷오프는 2회"

기사입력 : 2021년07월16일 17:15

최종수정 : 2021년07월16일 17:22

"추석 밥상 화제 오를 프로그램 지속 연구"
"1차 8명·2차 4명 정도 해야 하지 않겠나"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서병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준비위원장이 "추석에 우리 후보자들이 밥상에 오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9월 추석 이전에 대선 경선 후보를 확정한다는 의미다. 

서 위원장은 16일 오후 준비위원회 3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히고 2차례의 컷오프도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주재로 지난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준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가 열리고 있다. 서병수 위원장은 코로나19 밀접접촉자 자가격리로 비대면 화상으로 연결 회의에 참석 했다. 2021.07.09 kilroy023@newspim.com

그는 "현재까지 (국민의힘) 예비경선후보로 등록한 이들은 2명이고, 당내 후보자로서 출마 선언한 8명 정도까지 한 10명이 있다"며 "당 밖에서도 (대권 도전을) 준비하는 분이 있기 때문에 1차 컷오프는 8명, 2차는 4명 정도를 해야 하지 않겠는가가 저희의 공통된 생각"이라고 말했다. 

당장 20일에는 국민의힘 예비경선후보 기등록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서 위원장에 따르면 이들이 면접에서 문턱을 넘지 못할 수도 있다. 즉 컷오프를 거칠 필요도 없이 경선 버스에 탑승이 불가하게 되는 상황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서 위원장은 두번의 컷오프를 11월 9일 전엔 끝낸다는 입장이다. 이외 세부 경선 일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서 위원장은 "과거에는 5개 권역별로 단계별 토론회를 한다든가 하는 방법이 있었다"며 "(이를) 좀 더 세분화해서 17개 시도를 다 특색에 맞게끔 진행하는 방안도 있지 않는가 하는 의견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7월 말까진 이런 것들을 우리가 난상토론을 통해 정리하고 틀이 잡히면 7월 말부터 하나씩 하나씩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준위는 기획위와 검증위로 구성돼 운영된다. 위원장에는 지상욱 여의도연구소장, 정양석 전 사무총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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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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