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4단계 격상] 골프장 오후 6시 이후 야외 라운딩 2명까지만 가능

기사입력 : 2021년07월09일 16:24

최종수정 : 2021년07월09일 18:41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오후6시 이후 야외에서의 라운딩이 2명까지만 가능해졌다.

[사진= 뉴스핌 DB]

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수도권에 대해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하고 12일부터 2주간 적용하기로 했다.

이날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 골프장에 대한 지침을 안내했다.

오후 6시 이전까지는 현재와 동일하게 캐디를 제외한 4명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정부 지침에 따라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오후 6시 이후 모임 인원이 2명으로 제한된다. 실외체육시설의 운영시간제한은 없으나, 음식점은 저녁 10시까지만 영업시간이 허용된다.

이에대해 이종관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기획홍보부장은 "12일부터는 각 골프장에 홀별정산과 함께 2부의 경우는 9홀을 운영하도록 권고했다"라고 설명했다. 만약 오후6시까지 골프 모임을 끝내지 못할 경우엔 정부지침에 따라 홀별정산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특히 "정부지침에 따라 많은 골프장이 야간 시간대 운영을 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골프장 측이 밤 영업을 계속 하기엔 어려움이 많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태광 골프장의 경우 이날 야간 골프 중단을 확정했다. 한때 중단을 고려한 스카이72의 경우엔 야간 캐디(80명) 생계 문제로 야간에도 운영을 계속하기로 했다. 

만약, 직장인들이 야간 골프를 즐길 경우엔 경제적 부담도 늘게 된다. 2인이 플레이를 해도 캐디피와 카트비는 똑같이 내야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골프장경영협회 추산 대중제(퍼블릭) 골프장 이용객 수는 3058만 명이다. 2019년(2597만명)과 비교해 17.7%(461만명) 늘어났지만 회원제 수는 1615만명으로 2019년(1572만 명)보다 2.7%(43만 명) 소폭 증가했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사진
'위고비' 상륙…소비자가 70만원 전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날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7 mj72284@newspim.com 쥴릭파마코리아는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를 37만2025원(4주분 기준)으로 책정했다. 펜 형태의 주사제 1개를 주 1회씩 한 달간 총 4회 맞아야 한다. 위고비 용량은 0.25mg, 0.5mg, 1mg, 1.7mg, 2.4mg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용량별 공급가는 같다. 주 1회 0.25㎎ 투약을 시작해 16주가 경과하면 주 1회 2.4㎎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할 수 있다. 다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로 공식적으로 알려진 공급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4주 투약분 기준 소비자 가격은 월 최대 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의 주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다. GLP-1는 식사 후 분비돼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데, 세마글루타이드가 GLP-1 수용체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해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위고비는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56주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낸 반면, 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또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해야 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반감기가 길어 편리성이 높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해외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이 투약한 약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진 만큼 국내에서도 당분간 구매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보고 됐다. 식약처는 위고비를 비만치료제 허가 범위 내엣 사용하되 부작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2024-10-15 14: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