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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연구원, mRNA 기술 기업 현장 검증...한미정밀화학 첫 방문

기사입력 : 2021년07월01일 13:58

최종수정 : 2021년07월01일 13:58

한미정밀화학 방문...mRNA 핵심원료 등 생산 가능성 확인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국립보건연구원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 역량 현장 실사 첫번째 기업으로 한미약품그룹 계열사인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한미정밀화학을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장 검증을 마친 후 국립보건연구원과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규찬 한미약품 전무, 김수진 전무, 장영길 한미정밀화학 대표,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 원장, 김도근 과장, 이재윤 주무관, 김장희 한미사이언스 이사. [사진=한미약품 제공]

현장 검증에는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과 김도근 감염병백신연구과장이 참여했다. 한미약품그룹측에서는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 김수진 한미 평택 바이오플랜트 전무, 장영길 한미정밀화학 대표, 이재헌 한미정밀화학 연구소 소장, 권규찬 한미약품 해외RA 총괄 전무 등이 참여했다.

권 원장은 이날 현장 검증을 통해 한미정밀화학이 작년 말부터 연구에 착수해 최근 개발에 성공한 mRNA 핵심 원료 6종의 대량생산 가능성 및 한국의 유전자 백신 생산 허브로서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한미의 지속적인 기술개발(R&D) 역량 축적을 통한 국가 백신주권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 대표는 "월별 생산량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한미는 12개월 내 최대 3억 도즈 분량의 원료를 즉시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며 "전세계 공급 부족 상황에 놓인 mRNA 핵심 원료를 신속히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검증에서는 한미사이언스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진하고 있는 전세계 백신 공급을 위한 지역별 허브 구축 공모에 참여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중이라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는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Kor US Global Vaccine Partnership)'의 일환으로, WHO와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한 전세계 백신 공급 대량생산 기지 구축 프로젝트다. WHO는 지난 21일 백신 허브의 첫번째 후보지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임 대표는 임 대표는 "최종 어떤 결론이 나올지는 기다려 봐야 하겠지만, 한국이 전세계 백신 허브로서의 가능성을 WHO가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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