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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에스엠, 실적개선+매각설에 두달새 2배...추가 상승 여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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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중심 실적 호조 속 지분 매각설이 주가 상승 트리거
"과열 국면 진입 판단…단기 급등 따른 조정 가능성 유의"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28일 오후 2시07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에스엠 주가 상승세가 무섭다. 실적 개선 기대감에 지분 매각설이 더해지면서 고공행진, 두 달간 약 두 배 올랐다. 일단 증권가에선 실적 개선세를 감안했을 때 에스엠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도 상존하기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엠 주가는 최근 두 달간 2배 가까이 올랐다. 지난 4월 26일 이후 이달 24일까지 상승률이 90.2%다. 이후 지난 25일 조정을 받으며 전날 대비 4%대 낙폭을 보이며 상승률은 81.8%로 떨어졌다.

에스엠의 최근 주가 상승에는 무엇보다 개선된 실적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엔터 4사 중 1분기 가장 아티스트 활동이 활발했던 에스엠이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NCT, 엑소(백현)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 군필돌의 앨범 판매까지 호조세가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특히 NCT는 신규 팬덤 유입 지표가 국내 아티스트 중 방탄소년단(BTS) 다음으로 높은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에스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42억 원, 154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6%, 815.6%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주요 아티스트들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180만 장이라는 분기 최대 음반판매량을 기록했고, 음반 및 음원 매출도 고성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 디어유의 버블 서비스가 성장세를 이어가며 턴어라운드, 실적에 기여했다"면서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공연·광고·여행 사업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본업에 충실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그룹 NCT [사진=SM엔터테인먼트]

NCT의 활약이 컸다. NCT는 올해 5월 구보만 53만 장을 판매, 연간 400만 장 돌파로 포스트 BTS에 가장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NCT는 5월 총 253만 장을 판매했는데, NCT DREAM 222만 장과 NCT 18만 장, NCT127 14만 장이다"라며 "NCT DREAM의 신보 판매량 200만 장을 제외한 나머지 53만 장이 구보 판매에 해당하며 이는 BTS의 같은 달 구보 판매량 21만 장을 상회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NCT의 2021년 누적 판매량은 Way V 포함 시 406만 장으로 전년동기보다 117%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음원 스트리밍도 5월 가온 디지털지수 1.5억 포인트를 기록함으로써 2.8억 포인트의 BTS에 이어 아이돌그룹 2위를 기록했다"며 "현재로서는 포스트 BTS에 가장 근접한 K-POP 아티스트"라고 판단했다.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를 보면, 에스엠의 올해 연결기준 실적 예상치는 매출 6805억 원, 영업이익 529억 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3%, 714.0% 늘어난 규모다.

여기에 네이버와 카카오가 에스엠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은 단기 급등의 트리거(Trigger)가 됐다. 지난 5월 27일 에스엠은 공시를 통해 네이버와 카카오가 에스엠 지분 인수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사업제휴 및 지분 투자 관련 다각적인 논의를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어떠한 내용도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25일 장 마감 이후 지분 매각 여부는 여전히 미확정 상태라며 재공시했다.

미확정 공시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다시 힘을 모아가고 있다. 지난 25일 주춤했던 주가는 이날 오전까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면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오후 1시 35분 현재 전날 대비 2.22% 오르고 있다.

김현용 연구원은 "에스엠의 매각 의사를 전제로 하면, 빅테크 양사의 공격적인 인수 니즈는 충분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네이버는 위버스 합작법인 딜 및 엔터사 지분 투자, 카카오는 산하 3개 K-POP 기획사 보유 및 유니버스와 멜론의 협업을 고려할 때 양사의 K-POP 사업 확대 의지는 확고하고, 아울러 에스엠도 현재 음반판매량 시장점유율 20%에서 빅테크의 글로벌 플랫폼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경우 빠른 레벨업이 가능해진다"고 봤다.

구조조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에스엠은 지난 4월5일 사업구조 효율화를 위한 그룹 계열사 구조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0% 자회사인 '에스엠스튜디오스'를 설립하고, 상장 자회사 SM C&C, 키이스트, SM Life Design Group과 비상장 자회사 디어유, 미스틱스토리의 지분 전량을 신설법인인 에스엠스튜디오스에 현물출자한다. 에스엠은 이번 구조 개편을 통해 음악사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 "향후 합작 파트너 영입을 통해 신설법인의 경영효율화도 진행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에스엠은 지난해 국내외 F&B사업을 정리했고,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기타 연결자회사의 구조조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에스엠의 목표주가는 꾸준히 상향 조정되고 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NCT의 급성장, 2022년 공연 재개, 비핵심 자회사 적자 소멸, 대주주 교체 가능성 등을 투자 포인트로 꼽으며, 에스엠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82.6% 끌어올렸다. 박 연구원은 "대주주 이슈를 배제하더라도 2022년 연결 영업이익 1302억 원을 예상한다"며 "대주주 교체 시 라이크기획향 인세가 소멸 또는 축소되면서 최대 200억 원대의 추가 영업이익 발생이 기대된다"고 했다.

케이프투자증권 역시 에스엠이 더 오를 수 있다고 봤다. 박형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 실적을 통해 K-POP 영역 확장이 여전히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이고, 음반 및 음원, 팬덤 대상의 플랫폼 서비스 실적의 고성장이 확인됐다. 특히, 구독 기반 과금 모델인 디어유 플랫폼 서비스의 수익 창출력에 대한 높은 가치 부여가 가능하다"면서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그간의 주가 급등세는 부담이다. 한 자산운용사 매니저는 "과열 국면으로 보인다"면서 "경기가 회복되면 여행이나 항공을 비롯해 공연 관련주들이 좋아지는 게 맞고, 거기다 에스엠은 구조조정도 잘 했고, 사업적으로 여러가지가 좋아지는 건 사실이다. 다만 지금 이 주가 수준을 설명하긴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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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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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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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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