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넥슨 '메이플스토리' 개발진, 6월 업데이트 계획 공개..."이용자와 소통 집중"

기사입력 : 2021년06월25일 16:20

최종수정 : 2021년06월25일 16:20

강원기 총괄디렉터·김창섭 기획팀장, 지난 10일 공식 유튜브 출연
이용자들에게 콘텐츠 세부내용·기획 의도 등 직접 설명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넥슨의 PC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개발진들이 유튜브 영상에 출연해 올 여름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했다. 

25일 넥슨에 따르면 강원기 총괄디렉터와 김창섭 기획팀장은 지난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새롭게 적용되는 콘텐츠에 대한 세부내용과 기획 의도를 상세히 밝혔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메이플스토리' 6월 업데이트 소개영상 갈무리 [사진=넥슨] 2021.06.25 iamkym@newspim.com

이들은 길드 시스템, 리부트 서버 개편에 대해 개발진이 생각하는 방향성을 솔직하게 설명하고 여름 이벤트와 성장지원 혜택 등 각 주제별로 콘텐츠를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넥슨은 이번 여름 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신규 직업·보스 등을 선보이는 한편 더욱 편리한 플레이 환경을 마련하고 유저들과의 소통에 집중하면서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김창섭 기획팀장은 "6월 업데이트는 용사님들이 보내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개편사항을 준비했다"며 "부족한 부분도 많겠지만,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고 점차 발전해나가는 메이플스토리가 되겠다"며 앞으로의 다짐을 전했다.

넥슨은 지난 '메이플스토리' 고객 간담회 현장에서 약속했던 개편사항을 다수 반영했다. 길드 시스템이나 리부트 서버, 일일 콘텐츠 등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에 대해 유저들이 보내온 의견을 기반으로 개선 작업을 진행해 더욱 쾌적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먼저 아케인리버 지역의 일일 퀘스트에서 기존 보상과 함께 경험치를 추가로 얻을 수 있게 보완하고 몬스터파크 내 230레벨의 아르카나 콘텐츠를 추가했다. 캐릭터의 세부 능력치에 대한 정보 또한 게임 내에서 손쉽게 확인 가능하도록 설명을 보강할 예정으로, 유저들이 캐릭터의 현 상태와 향후 성장방향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게끔 지원한다.

길드 전용 콘텐츠 또한 참여 부담은 덜고 보상을 더욱 편리하게 획득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 여러 길드원이 한 자리에 모여서 진행해야 했던 '샤레니안의 지하 수로'는 1인 단위로 참여하도록 변경하고, '플래그 레이스'의 입장 가능시간을 확대하고 연습 모드를 추가한다. 이와 함께 길드 콘텐츠의 주요 보상인 '노블레스 스킬 포인트'의 지급처를 확대하고, 길드 시스템 전반적으로 UI를 개선해 길드 본연의 커뮤니티성을 강화한다.

캐릭터 육성의 즐거움이 강조된 리부트 서버에서도 보다 원활한 성장이 가능하도록 여러 개선사항을 도입한다. 리부트 서버의 고유 패시브 스킬 내 데미지 증가 요소를 최종 데미지로 변경 적용해 직업별 편차를 줄이고, 몬스터와 캐릭터 간 레벨 차이에 따른 데미지 증가량을 상향해 육성의 재미를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메이플스토리' 2021년 여름 이벤트 '메이플 LIVE' [사진=넥슨] 2021.06.25 iamkym@newspim.com

아울러 여름 기간 인터넷 방송 컨셉의 이벤트 '메이플 LIVE'를 지난 17일부터 열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초보 크리에이터가 된 유저가 슈퍼스타 '핑크빈'에게 임무를 받아 수행하며 구독자를 늘려간다는 방식으로, 일정 구독자 수를 달성할 때마다 '극한 성장의 비약', '카르마 검은 환생의 불꽃' 등 유용한 보상을 얻게 된다.

강원기 총괄디렉터는 이벤트 기획 배경을 소개하며 "이전 이벤트에서 선보였던 코인샵 구조를 유지하면서, 이벤트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유저분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변화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속 성장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대거 진행한다. 1+2 레벨업 효과를 받을 수 있는 '테라 버닝 플러스', 전용 서버에서 빠르게 성장이 가능한 '버닝 월드' 이벤트를 더욱 업그레이드된 보상과 함께 선보인다. 개발진은 이벤트에 대한 세부 내용을 설명하면서 이번 여름 중점적으로 달라진 점 등을 상세하게 언급했다.

강원기 총괄디렉터는 "유저분들과 소통해 더 나은 메이플스토리를 만들어가고자 6월 업데이트의 방향성과 기획 의도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는 영상을 준비했다"며 "다음 달 15일에 신규 직업이, 8월 12일에는 신규 보스가 준비돼 있으니 이번 여름에도 '메이플스토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