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KT, 제페토에 메타버스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오픈

기사입력 : 2021년06월23일 17:15

최종수정 : 2021년06월23일 17:15

네이버제트 플랫폼 제페토에
시공간 제약 없이 야구장 방문
선수들과 사진 촬영·소통까지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KT가 네이버제트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메타버스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메타버스 내 케이티 위즈 파크는 직접 야구장에 가지 않고도 선수들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코로나19 여파에 관중이 30%로 제한된 만큼, 언제든 야구장에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t wiz' 홈경기 시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는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라이브 팬미팅부터 응원가, 응원 동작 배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팬들은 자신의 얼굴을 아바타로 제작해 메타버스에서의 활동을 이미지 동영상 등으로 SNS에 알릴 수 있다.

kt wiz 황재균 선수가 경기 시작 전 메타버스를 활용해 라이브 팬미팅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KT]

메타버스에는 평소 출입이 제한된 락커룸, 불펜, 응원단상 등 3개 존(MAP)이 있다. 이용객들은 아바타, 유니폼 등 15종 아이템과 비디오 부스 등을 경험할 수 있다.

22일 메타버스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는 kt wiz의 황재균 선수의 라이브 팬미팅이 있었다. 팬들은 황재균 선수와 사진을 촬영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불펜 연습 공간에서는 실제 선수들의 투구 모습을 재연하는 일일 선수 체험도 즐겼다.

kt wiz 황재균 선수는 "코로나19로 제한된 팬과의 소통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이뤄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KT는 메타버스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라이브 응원, 가상공간 커뮤니티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예정이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전무)는 "스포츠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팬과 선수의 소통 공간을 마련했다"며 "KT는 신기술과 트렌드를 접목한 색다른 스포츠 마케팅으로 고객과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freshwater@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