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카카오-카카오커머스 합병...네이버 주도 이커머스 시장에 '도전장'

기사입력 : 2021년06월22일 17:29

최종수정 : 2021년06월22일 17: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카톡과 이커머스 사업 시너지 높이려 합병 결정
카카오 "합병 후 더 긴밀한 협업체제 구축할 것"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카카오가 카카오커머스를 흡수합병한다. 이번 합병으로 네이버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커머스 사업에 공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와 카카오커머스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합병은 카카오가 카카오커머스의 지분을 100% 취득한 뒤 흡수합병하는 형태다. 합병 기일은 오는 9월 1일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결합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커머스와 합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사진=카카오커머스] 2021.03.09 iamkym@newspim.com

카카오커머스 합병은 최근 카카오가 엔터테인먼트, 모빌리티 등 주요 사업부문을 자회사의 형태로 분사해 온 것과는 정반대의 행보다. 특히 카카오커머스의 경우 원래 카카오의 사업부 중 하나였지만 지난 2018년 12월 전문성 확보 및 투자 유치의 편의 등을 이유로 카카오에서 분사한 바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커머스가 자회사 형태로 남아있는 것보다 합병했을 때 자사 주요 서비스인 카카오톡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네이버와 쿠팡의 양강체제로, 카카오의 점유율은 미미한 수준이다. 카카오는 국내 모바일 메신저 1위인 카카오톡을 이커머스 사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커머스의 선물하기, 쇼핑하기, 메이커스, 카카오쇼핑라이브 등 주요 서비스는 모두 카카오톡 플랫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어 합병 후 더욱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카카오톡에 '쇼핑탭'을 추가하는 등 카카오톡 기반의 관계형 커머스에 집중하며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커머스는 합병 후에도 카카오의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운영된다. CIC 대표는 지금처럼 홍은택 대표가 맡는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