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오늘 검찰 인사위 개최…정권 겨냥 수사팀 거취 관심

기사입력 : 2021년06월23일 06:00

최종수정 : 2021년06월23일 06: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범계 "이번 檢 중간간부 인사 역대 최대 규모"
'윤석열 처가·측근 수사' 반부패수사2부장 등 눈길
직접수사 전담 일선 지검·청 형사末부 부장검사도 관심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검찰 중간간부 인사의 기준 등을 결정하는 인사위원회가 22일 개최된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대규모 인사를 예고하면서 주요 사건 수사팀 교체 여부와 직접수사를 담당할 형사부의 제일 끝 부서인 말(末)부 부장검사 인사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 인사위원회를 열고 인사 기준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앞서 박 장관은 지난 20일 김오수 검찰총장을 만나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

이후 박 장관은 지난 21일 "이번 인사는 고검검사급 전체 보직 중 거의 대부분에 대한 승진, 전보 인사가 될 것"이라며 "아마 역대 최대 규모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초 대규모 검사장급 인사에 이어 검찰 직제개편까지 맞물리면서 대규모 중간간부 인사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2021.06.20 y2kid@newspim.com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0일 김오수 검찰총장과 만나 검찰 직제개편 및 중간간부 인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법무부>

'검사 인사 규정'에 따르면 부장검사는 1년의 필수 보직기간이 보장된다. 하지만 직제 개편이 이뤄진 경우 필수 보직기간과 무관하게 인사 대상이 되는 만큼 일선 지검 차장과 부장급 대부분에 대한 대규모 물갈이 인사가 예상된다.

가장 큰 관심은 정권을 겨냥한 수사를 이끌어온 수사팀과 부장검사들의 거취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을 맡은 이정섭 수원지검 형사3부장, 변필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월성 원전 의혹 수사를 이끈 이상현 대전지검 형사5부장이 대표적이다.

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처가와 측근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와 형사6부, 형사13부의 부장검사 인사도 관심이 집중된다. 반부패수사2부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외에도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의 불법 협찬금 수수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형사6부는 윤 전 총장의 장모 최모씨의 불법 요양병원 개설·운영 사건을 수사해 재판에 넘겼고, 형사13부는 윤대진 사법연수원 부원장의 친형 윤우진 전 세무서장 뇌물수수 사건 및 사건 무마 의혹 등을 수사중이다.

아울러 직제 개편 이후 직접수사를 전담할 일선 지검과 지청의 형사 말부에 누가 배치될 지도 관심거리다.

중간검사 인사는 오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직제개편안을 담은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시행령이 통과된 직후 단행될 전망이다. 다만 통상 검찰 인사위원회가 열리고 하루 이틀 내에 인사안이 나왔던 만큼 이번주 인사가 발표되고 부임 날짜는 29일 이후로 잡힐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