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고평가 논란' 크래프톤, 장외는 '상승'에 베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외거래가, 하루 새 10% 껑충... 공모주 대신 수량 확보
디즈니와 비교, 연간 순이익 등 논란...이달 28일부터 수요예측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17일 오후 4시27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크래프톤의 공모가 밴드가 공개되면서 장외시장은 조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공모가 수준으로 장외주식을 확보하려는 투자자가 늘면서 크래프톤의 장외가는 하루 새 10% 넘게 급등했다. 최근 공모가 거품 논란에도 비상장주식 투자자들은 '상장 후 주가 상승'을 점치는 분위기다.

증시 상장 전후로 급락했던 기존 공모주 대어들과는 다른 흐름이다. 앞서 데뷔한 빅히트(현 하이브)와 카카오게임즈,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은 기업공개(IPO) 전부터 장외시장에서 과열 양상을 보이다 증시 상장 후 급락하는 행보를 보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공모가가 장외가를 크게 하회하며 청약 전부터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크래프톤 C.I. [제공=크래프톤] 2021.04.15 iamkym@newspim.com

17일 비상장주식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크래프톤 주가는 평균 6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12.17% 오른 수치다. 또 다른 비상장주식거래 플랫폼 38커뮤니케이션에서도 크래프톤의 주당 거래가는 60만 원대로 올라섰다.

크래프톤이 전날 증권신고서를 통해 공개한 희망 공모가액은 45만8000원~55만7000원 수준이다. 공모 규모는 최대 5조6035억 원이며, 이 경우 시가총액은 29조7072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크래프톤의 몸값이 최대 30조 원으로 전망되긴 했지만 공모 단계부터 밸류 최상단에 근접한 것은 이례적이다.

공모가에 대한 '고평가' 지적이 나오며 장외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한 모양새다. 크래프톤의 예상 공모가가 장외가 수준에서 형성되면서 장외주식 매수가 공모주 투자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쟁률이 높은 공모주 대신 웃돈을 얻고 장외주식을 취득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주가도 하루 새 급등했다. 크래프톤의 장외주식가는 올 초 200만 원대를 웃돌다 지난 5월 5대 1로 액면분할한 바 있다.

2007년 설립된 크래프톤은 블루홀을 전신으로 한 게임 개발업체다. 2011년 출시한 PC온라인 게임 '테라(TERA)'의 성공으로 국내외 게임 시장에 이름을 알렸고 2017년 자회사 펍지(PUBG)가 선보인 온라인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전세계적인 대박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연결 기준 올 1분기 전체 매출의 94%가 해외에서 나왔다.

'배틀 그라운드'로 탄탄한 실적을 쌓아온 게임사지만 공모가를 높인 무리한 산정 방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 IPO 밸류는 비교회사(사업 유사성이 높은 피어그룹)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과 연간 순이익을 곱해 계산한다. 문제는 이 두 개의 지표가 모두 과장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먼저 인수단은 크래프톤의 비교회사로 국내외 게임사뿐 아니라 글로벌 미디어 엔터사인 월트디즈니와 워너뮤직 등 9개사를 포함시켰다. 디즈니의 경우 테마파크, 스튜디오 등도 운영하고 있지만 지적재산권(IP) 강점을 근거로 비교그룹으로 묶였다. 주력 사업부인 놀이동산·리조트의 수익성 감소로 PER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를 반영한 비교그룹의 평균 PER은 45.2배다.

연중 실적이 가장 좋은 1분기를 기준으로 연간 순이익을 계산한 점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 크래프톤은 올해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1940억 원을 기준으로 연환산 수치를 7760억 원으로 계산했다. 지난해 지배주주 순이익은 약 5563억 원이었다.

이런 계산식을 통해 크래프톤이 밝힌 자사의 기업가치는 35조 원이다. 국내 게임 상장사 '빅3'인 넥슨(약 23조 원)·엔씨소프트(약 18조 원)·넷마블(약 11조 원)의 시가총액을 훌쩍 뛰어 넘는 수치다. 장외 주주들 사이에서는 BTS를 품은 하이브와 비교하며 배틀그라운드의 IP 파워를 고려하면 크래프톤의 몸값을 고평가라고 볼 수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크래프톤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2주 간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크래프톤 측은 기관 투자자 대상 IR 활동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기업 가치를 인정받겠다는 입장이다.

일반 투자자를 위한 공모 청약은 내달 14~15일 이틀 간 진행한다. 공모주 중복 청약이 금지되는 6월 20일 이전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증권사 중복 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대어가 될 전망이다. 유가증권시장에는 7월 중 상장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는 크레디트스위스, NH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이다. 여기에 삼성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사진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