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현대엔지니어링, 1천억 규모 ′러시아 가스처리시설′ 공사 수주

기사입력 : 2021년06월14일 16:43

최종수정 : 2021년06월14일 16:43

러시아 민간석유기업 노비 포톡사가 발주한 프로젝트
공시기간 22개월, 화공플랜트 추가 수주 기대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국내 건설사 처음으로 러시아에서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러시아 민간석유기업 노비 포톡사가 발주한 1000억원 규모 가스처리시설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한 러시아 오렌부그르 가스처리시설 사업 위치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러시아 모스크바 남동쪽 1500km에 있는 오렌브르그주 부주룩(Buzuluk) 지역 유전에서 가스의 정제처리 공장 및 기반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이달 오렌부르그 주지사, 현대엔지니어링 모스크바 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진행한다. 공사기간은 22개월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화공플랜트 부문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러시아 메탄올 생산플랜트' 기본설계(FEED) 용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 지난 6월 4일 상트페테르부르그에서 열린 국제경제 포럼에서 가스신테즈 발레리 수보틴 회장과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이 2개월 내 EPC 금액을 최종 합의키로 협의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근 폴란드 PKN 올레핀 확장공사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이번 러시아 가스처리 EPC 사업을 수주하는 등 유럽, 러시아 시장 개척과 사업 다각화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