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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내일부터 전면파업"…2차 사회적 합의 결렬

기사입력 : 2021년06월08일 19:40

최종수정 : 2021년06월08일 19:40

쟁의권 있는 조합원 2100여명 파업 동참할 듯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전국택배노조는 8일 진행된 2차 사회적 합의가 결렬돼 조합원들이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택배노조 측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 자세로 임했던 사회적 합의가 결렬됨에 따라 내일(9일)부터 쟁의권이 있는 전국의 모든 조합원이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최종합의를 앞둔 택배노조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1.06.04 pangbin@newspim.com

이들은 사회적 합의안 타결을 미루고 적용 시점을 1년 유예해 달라고 요구한 택배사들 측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노조 측은 "지난 1월 1차 사회적 합의 타결 이후 분류 작업, 과로사 방지 조치를 갖추고 시행해야 하지만, 택배사들로 인해 합의가 불투명해졌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사회적 합의 기구가 합의안 도출에 실패하면서 9일부터 쟁의권이 있는 조합원 2100여명은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쟁의권이 없는 조합원들은 기존과 같이 오전 9시 출근, 배송출발 시간을 11시로 늦추는 등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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