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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이상 현금부자용' 래미안 원베일리 사이버견본주택 개관…3.3㎡당 5653만원

기사입력 : 2021년06월07일 11:14

최종수정 : 2021년06월07일 11:14

총 2990가구 중 224가구 일반 분양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에 '로또 아파트' 래미안 원베일리가 분양한다. 분양가가 9억원이 넘으면 중도금 대출이 안 나오고 15억원이 넘으면 주택담보대출이 안 되는 만큼 10억원 이상 현금을 가진 부자들의 몫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은 7일 '래미안 원베일리' 사이버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653만원으로 주변 시세의 절반 정도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래미안 원베일리' 투시도 [자료=삼성물산] 2021.06.07 sungsoo@newspim.com

래미안 원베일리는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로 서울 서초구 반포동 1-1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 동, 전용면적 46~234㎡, 총 2990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6~74㎡ 224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 물량은 ▲46㎡A 2가구 ▲59㎡A 112가구 ▲59㎡B 85가구 ▲74㎡A 8가구 ▲74㎡B 6가구 ▲74㎡C 11가구다.

오는 17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으며 25일 당첨자 발표, 다음달 9~13일까지 당첨자 계약 순으로 진행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많은 관심을 받아온 만큼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며 "다만 전매제한 10년, 실거주 의무기간 3년, 중도금 대출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투자자보다는 강남권 진입을 준비해온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적합한 단지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래미안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사이버 견본주택에서는 청약일정 및 분양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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