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명부·자가문진표처럼 개인정보 노출 위험 없어
예술의전당·KT사옥 시범운영…대기시간 줄어 효율↑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가 코로나19 출입명부 작성과 자가문진표 등록을 기존보다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콜체크인 자가문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가 '콜체크인 자가문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예술의전당에 방문한 관람객이 콜체크인 자가문진 서비스를 통해 자가문진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2021.06.07 nanana@newspim.com |
KT는 '콜체크인 자가문진' 서비스를 코로나19 출입명부와 자가문진표를 수기로 작성하는 데 따른 개인정보 노출 위험과 정보관리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보였다. 방문자가 방문장소의 전용 080 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명부 작성이 완료되며, 자가문진표 URL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받아서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다.
사업자는 방문자 명부 관리와 자가문진 결과를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어 방역 관리에 투입되는 인적·물적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 방문객은 출입명부 작성을 위해 줄을 서거나 대기할 필요가 없다,
KT는 '콜체크인 자가문진' 서비스를 예술의전당 공연장 및 KT의 사옥 및 IDC에 시범 적용해 출입자 관리, 방역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단축된 출입 대기시간 및 편리한 자가문진 작성 등에 방문자들의 만족감이 컸다. 예술의전당 측은 사용법이 간단해 자가문진 작성 설명과 입장 안내가 수월해졌다고 평가했다.
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 부문 커뮤니케이션플랫폼담당(상무)은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 방역관리에 도움이 되고, 방문 기록과 자가문진이 반드시 필요한 공연장, 리조트, 대형병원, 국가 시험장 등에서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콜체크인 자가문진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통신 서비스를 민첩하고 유연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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