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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시동불능' 벤츠 마일드 하이브리드 결함 조사 착수

기사입력 : 2021년06월04일 21:09

최종수정 : 2021년06월05일 09:36

교통안전공단에 MHEV 적용 모델 조사 지시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국토교통부가 메르세데스-벤츠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모델의 일부 차량이 시동이 걸리지 않는 현상과 관련해 결함조사에 착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4일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벤츠 E클래스 등 마일드 하이브리드 적용 모델에 대한 결함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더 뉴 벤츠 E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최근 마일드 하이브리드 방식이 적용된 벤츠 차량에서 배터리 경고등이 뜨면서 시동이 걸리지 않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란 일반 차량처럼 엔진을 주 동력원으로 사용하고 전기 모터로 힘을 보태주는 방식을 말한다. 해당 모델에는 48V 배터리가 적용돼 있다.

시동 불능 문제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방식이 적용된 벤츠 차량에서 공통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자동차리콜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민원도 수십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센터에 접수된 사례 가운데 주행 중에 시동이 꺼진 사례는 없지만 주행 중에 시동이 꺼졌다는 보도가 있었다. 주행 중 시동 꺼짐은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어 선제적 차원에서 결함조사를 지시했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은 벤츠 측에 시동 불능과 관련한 기술 자료 제출을 요청하고 시동 문제가 배터리 이상으로 발생하는지 혹은 에너지 시스템에 결함이 있는지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벤츠 측은 문제가 발생한 차량에 대해 배터리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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