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종합]"다소 어렵게 출제된 6월 모의평가"…새 유형에 시간관리 어려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EBS 방송교재 연계율 70%→ 50% 축소
연계 방식도 간접으로 전환, 내용 파악해야 문제풀이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문·이과 통합'과 '공통과목+선택과목' 체제로 개편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는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3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모의평가는 지난해와 다르게 공통과목+선택과목 체제로 치러져 정확한 난이도 측정은 어렵지만,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과 비슷했거나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문·이과 통합 체제로 시행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첫 모의평가가 실시된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1.06.03 pangbin@newspim.com

우선 국어는 2022학년도 수능 체제에 맞게 공통 34문항, 선택 11문항 형식으로 출제됐다. 문학 영역에서는 현대 소설 '무사와 악사(홍성원)', 고전소설 '채봉감별곡(작자미상)', 고전 시가 '율리유곡(김광옥)', 현대시 '대장간의 유혹(김광규)'이 EBS와 연계해 출제됐다.

앞서 기출됐던 수필 '조어삼매(김용준)'과 '연륜(김기림)'은 수험생들에게 익숙한 작품이다. 한시 '유객(김시습)'도 평이한 내용으로 난도는 높지 않았다.

다만 독서 영역에서 4개의 지문 구성으로 문제가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인문 주제통합 지문의 글의 전개 방식 문제는 글의 내용과 전개 방식을 통합해 도표로 답하는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새로운 형태로 출제됐다.

화법과 작문은 기존 출제 구조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언어와 매체 과목에서는 전년도 수능과 유사하게 지문 세트 문제(2문항-'한글 맞춤법의 용언 활용과 음운 변동')와 단독 문제 3문항이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됐다.

선택과목이 처음 적용된 수학의 출제범위는 변화가 있었다. 출제범위에서 제외됐던 기하가 선택과목으로 출제됐고, 가형에서 출제되었던 미적분이 선택과목으로 출제됐다.

공통과목의 난도가 선택과목의 난도보다 높아 문과 학생들의 체감난이도가 높았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선택과목의 난이도는 평이하게 출제됐고, 선택 과목별 난이도는 전년도 수능과 비슷했다는 분석이다. 킬러문항인 미적분 30번 문항의 난이도는 전년도 수능 가형보다 다소 쉽게 출제됐다.

EBS 방송교재와의 연계율이 기존 70%에서 50%로 축소되면서 영어 영역의 난도가 대폭 올랐다. 지난해 수능 1등급 비율이 12.66%였지만, 이번 모의평가 영어 1등급 비율은 절반 정도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영어는 지난해 수능까지 직접 연계 문항(8문제)이 EBS 방송교재에서 소재 및 주제를 활용해 모두 간접 연계로 출제됐다. 일부 소재는 '달력에 의존하는 초기 시대의 농업(29번)', '스포츠 제품에 대한 감정적 반응(30번)', '친족간의 유대 관계(35번)', '수면의 역할(39번)' 등 익숙한 지문이었지만, 전체적으로 읽어야만 정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였다.

한편 입시전문가들은 수학에서 미적분이 유리하다고 판단해 선택과목을 변경하는 것은 수험생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해당 과목에 대한 극복 가능성, 학습량 등의 기회비용을 모두 고려해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며 "다만 선택과목에서 큰 점수차가 없는 중·하위권대 학생들은 전략적으로 변경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공통과목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선택 과목의 난이도 차이와 응시 집단의 차이로 인해 선택 과목별 유불리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에 시간을 쏟기보다는 전체 출제의 74%~76%에 해당하는 공통 과목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소장은 "모의평가를 통해 수험생 본인의 위치 진단, 취약점 판단, 남은 기간 학습계획의 수립, 예상 지원 가능 전형과 대학의 범위 설정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