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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푸틴 만나 '랜섬웨어 공격' 의혹 따진다...'보복'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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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최근 잇따라 발생한 '러시아발' 해킹 사건 방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랜셈웨어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검토를 시작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같은 대책 검토에 랜섬웨어 공격의 인프라와 실행자들을 차단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며 러시아를 겨냥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이후 미국 기업들을 겨냥한 대규모 해킹과 랜섬웨어 공격은 러시아에 기반을 둔 해커그룹에 의행 자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코로나19 관련 연설을 마친 뒤 기자들이 랜섬웨어 공격과 관련해 러시아에 보복할 것인지를 묻자 "이 문제에 대해 면밀히 들여다 보고 있다"고 답했다.  

백악관은 전날  세계최대 정육업체인 브라질의 JBS SA에 대한 해킹 공격이 러시아에 기반을 둔 조직에 의한 것 같다고 밝혔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수석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브라질의 본사를 둔 JBS SA가 미국 정부에 이같이 알려왔다고 전했다.  

앞서 JBS SA의 미국 자회사는 성명을 통해 조직적인 랜셈웨어 공격을 받아 해킹을 당했다면서 "북미와 호주 작업장을 지원하는 서버가 영향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로인해 북미와 호주 일부 작업장의 운영이 중단됐다. 

한편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사 콜로니얼 파이프라인도 러시아를 기반을 둔 해커집단 '다크사이드'의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가동 중단 사태를 겪었다. 이로인해 미 동부지역의 휘발유 공급이 타격을 입었고, 유가도 급등한 바 있다. 

지난 2011년 만나 악수하는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바이든 정부와 언론은 미국 기업과 산업을 겨냥한 '러시아발' 해킹에 러시아 정부의 개입 또는 암묵적 비호가 있다는 의혹을 품고 있다. 하지만 미 연방수사국(FBI)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뚜렷한 물증을 잡지는 못한 상태다. 

따라서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러시아 정부가 적극적으로 해킹 방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압박할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푸틴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 안그래도 이번 회담에서는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및 사이버공격, 민주화 인사 탄압, 우크라이나 사태 등 민감한 이슈들이 회담 의제로 잡혀 있다. 여기에 '러시아발 랜섬웨어 대응'이라는 까다로운 문제도 추가된 셈이다. 

민감한 이슈들을 놓고 신경전을 펼칠 두 정상이 어떤 해법을 내놓게 될 지 주목된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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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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