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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116개교·22개 지정학원 실시

기사입력 : 2021년06월01일 13:49

최종수정 : 2021년06월01일 13:49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3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부산지역 116개 고등학교와 22개 지정학원에서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진다. 부산에서는 재학생 2만4923명, 졸업생 및 검정고시 출신자 2860명 등 모두 2만7783명이 응시했다,

수험생들이 오는 11월 18일 치뤄질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유형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게 출제한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dh4000@newspim.com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4교시 한국사 답안지를 분리했으며, 탐구 영역에서 계열 구분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가 가능하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응시가 가능하며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친 후 표준점수와 등급을 산출한다.

감염 의심자 등 격리대상자는 시험장 출입이 금지되고, 시험 당일 유증상자는 응시가 제한된다. 방역 대책 또는 의심 증상 등으로 시험 당일 입실이 불가능한 수험생은 온라인로 본인의 답안을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답안 제출자의 성적은 시험 당일 시험장 응시자들의 전체 성적에는 포함되지 않고, 시험 당일 응시자 집단의 채점 결과를 참조하여 별도로 채점해 성적을 제공되며, 이번 모의평가 성적표는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권혁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모의평가는 2022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추어 치르는 예비 수능시험이다"며 "졸업생이 포함된 시험인 만큼 전국단위에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새로운 문제 유형과 수준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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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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